일반적으로 산책이라 함은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누리는 문화라고 인식했었던 것이 얼마 전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런 산책이 이제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만큼 익숙해진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특히나 지방자치시대를 맞으면서 각 지자체별로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책은 우리 생활의 일부이기도 한다.산책을 이야기하자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서양철학의 전분야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년)이다. 그는 당시 유럽 철학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시각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운동발달에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 즉, 운동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시각은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감각기관이다. 사람의 뇌는 노출된 시각적 이미지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필요한 것에 대해서만 특별히 받아들이고 있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감각이며, 감각기관 중에서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서 흡수된다. 실제로 우리들이 독서를 할 때 시각적으로 입수된 정보의 3/4은 뇌를 스쳐 지나간다. 이 같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2017년 6월 19일 첫 번째 부동산대책을 펼쳐진 이후 지난 2020년 6월 17일, 정확히 21번째 부동산정책이 펼쳐졌다. 총 36개월 동안 약 1,7개월에 한번 씩 발표한 것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으뜸이다. 그리고 시장 반응은 여전히 불안하다.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핀셋규제’를 내놓을 때마다 주변 지역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급불안을 해결할 근본적 처방 없이 규제의 범위만 확대하는 정책은 미봉책에 그칠 우려가 높다.첫
일본은 지난해 7월 1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부품인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에 대하여 한국 수출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이는 2018년 10월 30일 우리 대법원이 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소에서 “피해자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데 따른 보복조치의 일환이었다.일본의 입장에서는 우리 경제의 핵심축인 반도체 산업을 겨냥해 한국 경제를 흔들고 길들여 보겠다는 전략이었을 것이다. 위의 3개 품목에 대한 일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현대인들은 집을 온전한 쉼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람을 이해할 때 다양한 분야와 상황 속에서 그리고 저마다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듯이, 사람 사는 공간 또한 그렇다. 공간은 그냥 생겨나지 않으며 비어있는 곳에 살기 위한 공간, 사람을 위한 기능을 가진 공간을 만들 때는 분명 사람의 사유와 의식이 그 주체가 된다. 주택전문가그룹 하우스컬처(HAUS Culture)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주택문화의 창출에 앞장서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세계는 밀물처럼 몰려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가상현실 및 생명공학기술과 기타 분야들 간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과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 및 이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경제, 사회구조의 대변혁과 일과 삶의 총체적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한 기술과 학문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의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을 확장, 심화해 나가는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그림도 글도 첫 출발은 미약하나 쉼 없는 노력과 열정을 통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아름다워진다. 배우고 배워도 끝이 없는 학문처럼 예술은 끝없이 계속해서 정진하는 것이다. 외로운 예술의 길에 가끔 고독과 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품을 꿈꾸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공들여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좌우명 아래 모든 것에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나의 꿈이다.”예초 정정순 작가는 그림과 시, 두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화단의 대표적인 여류작가다. 시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YNews에서 진행하는 ‘2020 대한민국 지방의정 대상’에서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이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금번 행사는 풀뿌리지방자치의 구현을 위해 각 지역에서 모범적인 의정을 펼치고 있는 지방의원을 선정했다. 금번 행사가 각 지역 발전의 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대한민국의 헌법은 지방자치를 보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헌법상의 기관으로 지방의회 없는 지방자치란 생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최근 ‘신비의 약초’라고 불리는 와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식품으로 와송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붕 기와에서 자라는 모양이 소나무 잎이나 꽃을 닮아 이름 붙여진 와송의 주요 성분은 트리테르텐, 플라보노이드, 사이토카인으로 트리테르펜은 탄소 30개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인삼처럼 사포닌을 만든다. 사포닌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하고 혈액의 흐름을 활발히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암 및 항염증 기능을 한다. 생명체 안에서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세포 재생
누구나 그렇듯이 술을 좀 과하게 마신 다음날엔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이를테면 해장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그렇게 찾는 음식중 하나가 짬뽕이다.며칠 전 짬뽕을 먹기 위해 집 근처 중국음식점에 들렀다가 볶음밥류의 음식에 짜장소스와 짬뽕 국물이 제공되지 않는 이유라는 설명을 게시해 놓은 글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용의 측면에서 설명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으나, 게시해 놓은 글을 읽은 뒤에 우리의 오늘을 돌아보게 되었다.게시글에 의하면 오래전에는 동네에 흔했었던 화상중국집 어디를 들어가도 짜장과 짬뽕의 수준이 상당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우리사회는 생산 가능인구 감소와 노인복지비 증가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고령화는 개인적인 차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노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노후 소득문제다. 과거에는 60세 전후에 정년퇴직을 하고, 남은 10여 년의 삶 동안 인생을 정리하는 게 일반적인 노후생활의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은퇴설계나 노후설계가 큰 의도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정년퇴직 후에도 또 다른 삶이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고, 약 20~3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자연의 이치 속에서 존재와 운명을 탐색하고자 한 인류의 노력은 아주 연원이 깊다. 별자리, 수상과 관상, 풍수지리 등 인류가 고안해 낸 다채로운 운명론 가운데 사주명리학은 단연 독보적이다. 사람의 태어난 연월일시에 근거해 운명을 예측하는 사주팔자, 우리는 ‘운명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이라는 뜻에서 통상 명리학, 또는 사주명리학이라 부른다. 이러한 사주명리학 중에서도 주역에 기반을 둔 성명학은 사람의 이름으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거나 인생의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학문으로 한 개인의 사주에서 나타난 음양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한국의 지방자치는 1991년 자방자치제의 부활이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룩했다. 지방자치의 특성을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자치를 할 수 있는 권한, 즉 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9년 지방행정체제개편의 일환으로 읍・면・동의 기능전환을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되었고, 그 후 주민자치위원회를 거쳐 2013년에는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하게 되었다.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해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읍면동을 중심으로 전환될 사회복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우리 정부는 기존의 주 발전방식인 화력·수력·원자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선정, 2030년까지 20%이상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이 증가되고 있으나 환경적·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이를 극복할 제3의 발전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새거나 버려지는 폐열과 같은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은 이미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며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 50분 판문점 선언의 결실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한에 의해 전격적으로 폭파되었다.초록의 푸르름이 짙어지며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인 6월에 또 하나의 아픈 기억이 더해지는 슬픈 소식이다.농경문화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반도는 4월과 5월 동안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농번기로 보내고 6월이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이런 6월에 한반도는 언제부터인가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기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먼저 6·25 한국전쟁을 떠올린다.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주환 기자] 우리나라 속담에는 남남북녀라는 말이 있다. 남자는 남부지방의 남자가 잘났고, 여자는 북부지방의 여자가 잘났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현재 국내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은 약 3만8천명으로 80%는 여성이다. 일반적으로 새터민 여성은 생활력이 강하고 남편에 순종적이며 부모님을 공경하는 현모양처로 알려져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시대가 변화한 만큼 남남북녀로 만나 행복한 가정에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와 맞물려 국내에서 전문적으로 새터민 여성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주환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의 도입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산업화시대, 정보화시대를 거쳐 ‘스마트 시대’를 여는 촉진제가 되었다. 이러한 스마트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기술의 혁신과 진보뿐만 아니라 사람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힘이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타인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로를 선택하는 경험을 해야 한다. 진로란 개개인에게 독특한 것으로서 개인이 일생동안 자기 자신을 표출하게 되는 일과 인생의 역할 전체를 말한다. 특히 청소년기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칸딘스키와 함께하는 색채여행’전이 지난 7일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과 ㈜글로벌교육콘텐츠가 함께 준비한 예술교육 전시로, 추상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러시아 출신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이 미디어, 회화, 음악 등의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관객참여형 미디어전시다. 이 전시에서 국내 한국화의 거장 김충식 화백은 동양의 재료를 사용해 칸딘스키의 점, 선, 면 이론을 그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희소가치가 있거나 유서 깊은 오래된 기물, 또는 서화 등의 미술품을 의미하는 고미술품은 긴 세월을 의연하게 품고 시대를 뛰어넘는 미적 가치와 의미를 지녔기에 고미술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거래되고 있는 미술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은 현대인의 몫이다. 최근 우리 조상들의 멋과 얼이 담긴 고서화나 도자기 등 고미술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미술품 거래에도 ‘온기’가 돌고 있는 등 고미술에 대한 기존 편견이 깨지면서 이제는 감상을 넘어 컬렉션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20세기 복합재료와 복합미디어(mixed-media)의 활용은 현대 미술 분야에 매우 큰 도약과 표현 영역의 확대를 가져왔다. 현대미술에서 주목되는 근본적인 변화는 작품자체의 존재방식이 ‘열린 개념’의 존재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더니즘적 사고인 시간의 연속성이라는 개념 대신 불연속적인 개념에서 파편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현대의 많은 작가들은 더 이상 과거의 미술에 머무르지 않고 미술과 인접한 비 미술의 영역에 관심을 갖고 다른 기법을 탐구하면서 각 영역간의 교류를 촉진시키고 있다.현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