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안희성 교수 ‘내담자들에게 삶의 정답이 아닌 방향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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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안희성 교수 ‘내담자들에게 삶의 정답이 아닌 방향을 제시하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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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자연의 이치 속에서 존재와 운명을 탐색하고자 한 인류의 노력은 아주 연원이 깊다. 별자리, 수상과 관상, 풍수지리 등 인류가 고안해 낸 다채로운 운명론 가운데 사주명리학은 단연 독보적이다. 사람의 태어난 연월일시에 근거해 운명을 예측하는 사주팔자, 우리는 ‘운명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이라는 뜻에서 통상 명리학, 또는 사주명리학이라 부른다. 이러한 사주명리학 중에서도 주역에 기반을 둔 성명학은 사람의 이름으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거나 인생의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학문으로 한 개인의 사주에서 나타난 음양오행의 과부족을 분석, 필요한 오행들을 적용하여 인간의 불완전한 사주에 보다 나은 기운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존재 가치가 있다.

안희성 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안희성 교수가 이러한 성명학을 통해 ‘운명을 운전하는 삶의 기예’를 설파하고 있다. 안 교수는 수리성명학과 곡획작명법을 넘어 사주에 맞는 소리와 기운값을 찾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구성, 손금, 주역, 성리학풀이, 육임 등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탁월한 국내 성명학의 권위자다. 사주명리학의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정립해 가고 있는 안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본질은 현존하지 않는 미래의 시간을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타고난 명과 운을 밝혀 그 사람의 운명을 통계적으로 분석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안희성 교수는 개론강의와 더불어 실습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역학분야 중 육효강의와 성명학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기존작명법은 이름 자체가 ‘길하다’, ‘흉하다’는 큰 흐름을 제시할 뿐이었지만 안 교수가 감정하는 방식인 한글 소리의 값은 기존의 풀이와 좀 다르다. 안 교수는 “한글소리 값으로 이름을 살펴보면 그 해에 일어나는 일, 그리고 사람의 일생, 어떤 성격으로 살아가는지, 주변 사람과의 관계까지 내다보고 알 수 있으며 이름에 따르는 운명을 사람의 사주팔자 보듯이 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생 부르고 듣는 이름을 제대로 된 성명학을 기초로 음양오행의 원리와 사주명리학적 분석을 통해 작명한다면 성공적인 미래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어떤 이름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고 말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10여 년간 강의하며 후학들을 양성해 온 안 교수는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에서도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대기업, 시청, 구청 등 관공서에서도 꾸준히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성명학을 중심으로 주역, 명리학, 육효 등 다양한 학문적 연구와 정립을 해왔으며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비결원’에서도 개인 교육 및 상담을 꾸준히 하며 난해한 명리학을 기초 삼아 체계화된 성명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홍익인간’과 ‘선비정신’을 강조하는 비결원은 전국에서 가르침을 찾아 방문하는 이들에게 정도를 향해가는 인재양성의 산실로 정평이 나 있으며 내담자들의 삶의 방향을 바로잡아 주고 있다,

바야흐로 힐링과 치유의 시대다. 그만큼 아픈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상처 혹은 트라우마라는 단어는 이제 흔하디 흔한 상투어가 되어가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과 같이 첨단과학과 풍요의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안희성 교수는 “상처의 원인도, 치유의 주체도 자신에게 있다. 중요한 것은 더 좋은 힐링과 더 많은 치유가 아니라 올곧은 시선으로 세상을 주시하며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곧 내 운명의 방향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끈기와 열정이 필요하며 보는 힘이 커질수록 자신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접점이 넓어진다는 것. 주어진 운명을 억척스럽게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현재에 집중하며 자신의 운명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인생에는 오로지 현재만이 있으며 그 현재가 과거를 추적하고 미래를 창조한다.’는 말은 지금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과거와 미래가 끊임없이 재구성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내담하는 이들에게 삶의 정답이 아닌 방향을 제시해 주며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는 안희성 교수.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든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그녀의 바람이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대한민국 전역에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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