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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능 재활훈련센터 오연식 박사  “시기능, 방치하다 ‘골든타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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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능 재활훈련센터 오연식 박사  “시기능, 방치하다 ‘골든타임’ 놓칠 수 있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7.0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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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시각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운동발달에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한다. 즉, 운동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시각은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감각기관이다. 사람의 뇌는 노출된 시각적 이미지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필요한 것에 대해서만 특별히 받아들이고 있다. 인간의 감각기관은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감각이며, 감각기관 중에서 정보의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서 흡수된다. 실제로 우리들이 독서를 할 때 시각적으로 입수된 정보의 3/4은 뇌를 스쳐 지나간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시각 정보가 일단 뇌에 도착하면, 뇌는 시지각, 시각 정보 처리, 시지각 인지를 포함한 다양한 조건에서 해당 정보를 파악하고 해석한 시각과 시지각의 질은 신체적, 지적, 감정적, 사회적 성장 등의 전반적인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연식박사
오연식박사

첨단 IT 기술의 발달과 장시간의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 등의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시력저하로 인해 안경을 써야 하는 근시환자들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시기능 재활훈련센터 오연식 박사의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시기능 훈련’은 말 그대로 눈의 ‘근육훈련’으로 눈 근육이 조화롭게 움직이는 방법과 근력을 훈련시켜 안구통증, 눈의 피로 감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간헐성 외사시, 내사시, 약시, 복시, 난독증 등의 시기능 이상으로 학습능력이 저하된 경우에 시기능 재활훈련이 집중력 향상·사시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는 근시진행 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런 시기능 장애가 아이의 집중력과 학업능력의 저하로 이어지는 것을 파악하고 조기에 ‘시기능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오연식 박사는 ‘메타분석을 통한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처치효과’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행동검안학연구자로서 20여 년간 국내외에서 비전테라피, 아이트래커 등에 관해 연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신경과학적지식에 기초한 다양한 측정기준으로 개인의 안구운동상태와 신경조절기능, 양안융합기능을 감별하고 유전성, 성장발달과정,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메타분석해 최적화된 개별 시지각 기능증진훈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 박사는 “시기능 저하는 삶의 질 또한 저하시키지만 질환은 절대 아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시기능 상태를 고려한 정교한 맞춤안경을 착용하고, 시기능 재활훈련을 꾸준히 반복한다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먼저 안과검사를 받은 후에 질환이 아닐 경우에 반드시 센터에 방문해 시기능 측정을 받아보시길 바란다. 혹여나 시기능 이상이 아닌 다른 질병을 의심하며 방치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불상사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훈련기구
훈련기구

오연식 박사의 훈련 과정은 시지각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에 최근 뇌수술 후 시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난독증, 약시, 복시, 간헐성 외사시 등 시각정보처리기능에 이상이 있는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젊은 시절 직장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눈 피로와 안구통증을 겪었던 오 박사는 ‘시기능’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1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기능 재활·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에서는 이미 1944년 모건 박사가 분석법으로 검사데이터를 그룹으로 묶어서 만든 분석 툴(Tool)을 이용해 시기능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 박사는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사명감에 본격적으로 연구에 매진했다. 미국의 케네스 J. 시어프레다의 안구운동과 아이트래커, 다이애나 P. 러들럼의 시기능 훈련과 비전테라피, 호주 에드윈 하웰 박사의 근시진행억제, 도미닉 M 마이노의 Special Population, W.C. 메이플스의 사시, Wanda Vaugh의 시기능 발달 등의 강연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구에 전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결국 오 박사는 유전성, 성장 발달 과정,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모아 분석하는 그의 연구의 총체인 메타분석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메타분석을 통해 추출된 안구 움직임 패턴데이터는 대상자의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훈련모습
훈련모습

현재 국제행동검안학회, 국제행동발달검안학회, 국제근시학회, 국제신경학회 회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오연식 박사는 “임상적 시기능 훈련의 목표는 꾸준한 참여와 정확한 훈련으로 빠른 기간에 최대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며 “시기능 훈련을 통한 시각기능의 향상은 단순한 비정상적인 시각기능의 향상뿐 아니라 학습, 지각, 인지, 자세, 심지어 아동의 주의력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지각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시기능 개선을 위한 연구와 훈련법의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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