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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컬처 김호기 소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집을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하우스컬처가 지향하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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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컬처 김호기 소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집을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하우스컬처가 지향하는 가치’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7.0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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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현대인들은 집을 온전한 쉼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사람을 이해할 때 다양한 분야와 상황 속에서 그리고 저마다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듯이, 사람 사는 공간 또한 그렇다. 공간은 그냥 생겨나지 않으며 비어있는 곳에 살기 위한 공간, 사람을 위한 기능을 가진 공간을 만들 때는 분명 사람의 사유와 의식이 그 주체가 된다. 

김호기 소장
김호기 소장

주택전문가그룹 하우스컬처(HAUS Culture)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주택문화의 창출에 앞장서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그들의 기호를 정확히 분석하며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이곳은 철근콘크리트전문가, 경량목조주택 전문가, 중목구조 전문가, 디자이너 전문가 등 각 파트별 시공소장이 협업,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해내며 고객이 원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집을 선사하고 있다.  

김호기 소장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건설사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경량 목조주택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회사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주택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국내최대의 목조주택단지였던 동백아펠바움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설계를 하고 싶어 설계사무실을 거쳐 디자인을 배웠으며, 다시 상가주택을 배우고 싶어 회사를 옮겼다. 마지막으로 중목구조를 배우기 위해 외국계회사에 입사했으며 수도권 최고주거지로 손꼽히는 판교 주택단지에서 고급주택 건축을 비롯해 크고 작은 현장을 진행하면서 경력을 쌓아갔다. 그렇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20대와 30대를 보낸 후 자신만의 주택을 만들어보고자 독립을 하게 되었고 세종시에 하우스컬처를 설립했다. 

집을 짓다보면 예산에 맞추느라 현장에서 수차례의 수정을 거치면서 원래의 그림과 달라져 속상해 하는 건축주들도 많다. “‘시공자는 집만 잘 지으면 되지’ 하는 세간의 인식이 있어요. 물론 집을 잘 짓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제 그건 기본입니다. 현장소장은 가족과 제일 많이 부딪히고 A/S도 처리하기 때문에 유대관계가 필요합니다.” 하우스컬처는 설계도면을 기획하는 처음부터 시공, 마감 처리 등을 모든 공정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 건축주, 건축가, 인테리어디자이너, 시공자 등 한쪽의 일반적인 소통이 아니라 항상 협의와 미팅을 통해서 협의하고 소통함으로서 실수나, 문제점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때문에 분쟁이나 갈등요소가 없다. 김 소장은 “고객들과 상담하다 보면 주택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10년은 늙는다.’는 말을 함께 다시는 집을 짓지 않겠다는 말을 합니다.”라고 전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책과 인터넷을 찾는 것처럼 건축주가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용도의 건축물을 지어 올리고자 할 때 가장 비중을 두고 고려해야 할 것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건축사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건축가를 찾는 일은 우리가 명의를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명의를 찾듯 건축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은 시공사가 짓는 것이 아니고 시공자가 짓습니다. 건축가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기사를 단서로 그 건축가의 홈페이지부터 둘러보고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공부하면 좋은 건축사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제대로 된 시공책임자를 만나기 위해선 정보수집이 우선이며 직접 건축가, 시공자를 찾아서 만나보고 소통해가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방향이 설정되면 하나하나 그 범위를 좁혀가면서 정보를 수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호기 소장은 세종시 한솔동에 지었던 주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했다. 용인시 죽전에서 고급주택을 지은 후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세종시에 살고 있는 건축주가 마치 삼국지에서 나온 삼고초려를 해 왔다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왔지만 김 대표는 정중히 거절했다. 한 달 후 다시 방문해 준공된 집을 보면서 또다시 의뢰했지만 재차 거절했다. 다시 한 달 후에 기존에 계약된 시공사와 계약금 천만 원을 포기하면서까지  찾아온 건축주에게 결국 백기를 든 김 소장은 집을 지어 드리기로 약속하고 세종시로 내려오게 됐고 이는 김호기 소장이 세종시에 자리를 잡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 “인연의 시작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기억에 많이 남게 되네요. 결국 제게는 은인이 된 것이지요. 하우스컬처라는 사명에서도 나타나듯이 주택문화를 좋은 쪽으로 만들어가고 싶었고 시공적인 측면에서도 소규모주택이기에 관례로 여겨지던 시공 현장문화부터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백번 말하는 것보다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세종에 내려와서 제일 먼저 소규모주택시공현장에서 하지 않는 시스템비계 설치로 현장의 안전관리와 현장 주변 정리, 정돈을 실시했고, 시공적인 부분에서도 고급주택을 지을 당시의 경험을 가지고 먼저 보여주고 실천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세종에서 집을 짓는 분들이라면 모두 이러한 기본적인 준비들을 인지하고 계시죠. 이럴 때 많은 뿌듯함을 느낍니다.”  

김호기 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택문화 환경개선에 있어 하우스컬처가 롤 모델이 되는 것이다. “소규모주택시장의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후배들이 더 이상 이쪽계통으로 진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이 분야의 선배로서 후배를 양성해 가까운 미래에 올바른 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랍니다. 현장에서의 관리들이 주먹구구식이 아닌 좀 더 시스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들이 비춰졌으면 좋겠습니다. 주택시장 환경이 급속히 변화되는 오늘날 하우스컬처만의 활동과 이념들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길 바랍니다.” 

“좋은 건축물을 짓는다는 것은 공간에 담길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이기에, 그곳에 깃들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기에 인간중심적인 설계를 추구합니다.” 한 채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와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을 짓는 사람의 마음이라며 ‘집은 마음으로 짓는 것’임을 항상 가슴속에 되새기고 있다는 김호기 소장.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익에 연연해하지 않고 공정마다 정성을 다하며 오롯이 살게 될 사람이 편의와 안전만을 생각해 설계하고 시공하는 김호기 소장의 배려와 뚝심이 듬뿍 담긴 하우스컬쳐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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