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한성현 교수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로봇시대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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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한성현 교수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로봇시대를 말하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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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세계는 밀물처럼 몰려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가상현실 및 생명공학기술과 기타 분야들 간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과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 및 이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경제, 사회구조의 대변혁과 일과 삶의 총체적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한 기술과 학문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의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을 확장, 심화해 나가는 초지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첨단 로봇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으며 로봇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인간의 근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적 진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로봇의 미래는 생각보다 성큼 다가와 있다. 전쟁의 현장에서는 무인 비행기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재난의 현장에는 로봇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구글이 시현해 보였던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는 도입단계에 있으며, 아마존은 무인 비행기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의료 영역에서도 이미 로봇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은 산업용 로봇처럼 인간과 떨어진 공간에서 작업하는 기계 장치의 개념으로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즉, 거리의 개념을 도입해 로봇과 사람의 상호작용 관계를 설명한다면 그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한성현 교수
한성현 교수

국내로봇산업의 메카 경상남도에서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의 한성현 교수는 “로봇공학은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등 여러 학문이 광범위하게 필요한 종합학문으로 다른 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이 첨단기술과 함께 현실화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간과 유사한 로봇이 사람과 서로의 감정을 교환하며 공존해 살아가는 인간친화적인 로봇 개발의 과도기적인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열쇠는 당연히 로봇이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이 될 수도 있다. 이미 정부는 로봇 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한 교수 역시 로봇 분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다. 반드시 지금보다 진일보된 로봇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연구를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 교수는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국내 로봇융합산업의 요람인 경남대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에서 미래를 주도할 주요 기술에 관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며 인재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술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회의 개최 및 참가를 통해 연구 분야에 대한 성과를 발표,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교육 연구 기반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경남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장기적인 로봇융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로봇융합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산업의 선진화·고도화를 위한 자립형 교육 모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성현 교수는 “현재 센터는 지식기반 고부가가치의 로봇융복합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로봇융복합 신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시장 개척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 및 배출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로봇
인공지능로봇

인간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기로서의 진정한 지능형 로봇이 탄생하려면 그 로봇은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지능에 가까운 로봇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인간의 언어를 인식하는 수준의 로봇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성현 교수는 음성인식으로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며 문자 및 기호의 인식을 통해 기본적인 환경정보파악능력을 보유한 지능형 로봇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추론능력과 학습능력을 탑재해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 판단을 하며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의 검사 및 병원 내 환자와 병실관리도 가능해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공학도들은 인간에게 유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나아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전념한다. 이학과 다른 점이라면 거기에 경제성이라는 부분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한 교수는 “순수자연과학과는 달리 공학은 현실적으로 접근해 경제성을 고려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로 실용성과 경제성 모두를 구현하기 위해선 결국 선진국의 수준 높은 기술과 연구를 습득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성현 교수는 한국산업융합학회 회장, 한국산업응용학회 회장, 제어로봇학회(ICROS) 부회장, 국가지정 로봇지능기술연구센터장(KAIST 분소장), 경남로봇산업교류회 회장, 제조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로봇 및 융합산업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해 왔다. 또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로보틱스 분야 학술상인 ‘IROS 학술상’에 빛나는 한성현 교수는 2012 대한민국 로봇대상,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을 남기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주인공들에게 주어지는 ‘2020 혁신 리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육계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 교수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가치 제고와 맞춤형 인재양성에 매진하면서 대학의 역할 증대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의 첨단 로봇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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