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스트리아 출신의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는 현대 거시경제학을 정립한 존 케인스와 함께 20세기 경제학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은 석학이다. 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이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있다며 이에 대해 최초로 학문적 접근을 시도한 그는 “기업은 내부로부터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혁신을 필요로 하며, 이것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혁신’과 ‘창조적 파괴’를 핵심으로 그가 강조했던 기업가정신은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도입되기도
푸른 용의 해라고 하는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선거’가 뉴스의 중심을 장식할 해이다. 모두 76개 국가에서 무려 40억명 이상이 대선과 총선에 투표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 선거가 지난 13일 대만에서 실시되었다.대만에서 실시된 선거는 총통 선거(대선)와 지역구 입법의원 선거(총선)로 사실상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모습으로 비춰져 전 세계가 주시했다. 선거 결과는 친미·독립 성향을 나타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하였다.그런데 대만 선거에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미술은 대중의 향유물이며 언제나 자유로이 열려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아 작품에 감동하고, 작가에게 공감하며 힐링한다. 여전히 미술은 멀고 낯설지만 본래 미술은 하나의 보편적인 정답이나 수식을 산출하는 분야가 아니며 작가들 역시 차이와 다양성을 만들어내고자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모호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미술의 세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김대성 작가는 ‘회화조각’으로 국내 조각계에 그 이름 석자를 새겨놓은 작가다. 회화적 이미지들이 지닐 수
순수예술개념을 거부한 19세기 프랑스의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Henri de Toulouse-Lautrec 1864~1901)은 프랑스 귀족 출신으로 태어났다. 당시 유럽 귀족의 특징은 부와 권력을 자기들끼리 독점하기 위하여 근친혼을 하였다. 로트렉의 집안도 마찬가지였다. 로트렉의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는 자매간이었으며 그의 부모는 사촌간이었다. 로트렉은 몸도 약하였고 유전병을 갖고 태어날 수 밖에 없었다. 소년시절 두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다리의 성장이 멈춰버렸고 다리를 제외한 부위는 정상적으로 자랐지만 그의 키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우주의 순리를 공유하여 우리 민족의 혼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주인공이 국혼문와연구원 강우종 원장이다. 우리 민족의 혼 즉 뿌리와 정체성을 찾아 대한민국 미래의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 강우종 원장은 “오랜 역사 속에서 앞서간 도인들이 찾고자 했던 것이 바로 ‘국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선인들이 그러했듯이 우리 국민의 혼을 찾아야 한다. 국민 전체가 잘되려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미래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1991년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시작한지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지방자치의 실시는 지방분권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우리의 지방자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리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일면으로는 지방자치제는 표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제를 여전히 존치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의 자립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이러한 지방의회에 대한 다양한 통제는 민주적 정당성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고유물(古遺物)의 매력은 그 안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이다. 선대의 인류가 후대에 남긴 오래된 물건을 의미하는 고유물은 조형적으로 아름답고 완벽하고 기이한 매력을 뿜어낸다. 또한 그 희소성만으로도 보존 또는 미적 감상의 대상이 되며 이처럼 특별한 가치를 접한다는 것은 당시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고유물을 수집하는 것은 그야말로 특별한 선호에 속한다. 옛 조상들의 풍류와 품격이 스며있는 고유물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보존 또는 미적 감상의 대상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인구수도 5,132만 5,329명으로 2020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이래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70대 이상 인구수는 631만 9,420명으로 20대 인구 619만 7,486명을 추월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해 70대 이상 인구가 전년 보다 23만 7,614명 증가한 반면, 20대
건물이 오래되고 문제가 생기면 인테리어 업체나, 건축 사무소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한다. 만약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는 병원을 찾아간다.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찾을 때 검색 또는 지도를 통해 업체를 선정할 때가 많이 있다.검단 원당대로841에서 김영순 원장은 원당프라임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원당프라임한의원이 보다 잘 되기 위해서 현재의 원당프라임한의원 상호를 841한의원로 바꾼다면 원당대로841 현재 신주소를 상호로 하면 쉽게 네비인식, 지도 검색도 쉬워서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이에 검단신도시 원당프라임 한의원 김영순 원
중국 도가의 시조 노자는 노년에 그가 머무르던 루이(鹿邑 녹읍)에서 500km나 떨어진 함곡관을 소를타고 나서며 문지기인 윤희에게 5000자로 된 도덕경을 줬다. 이런 모습을 후대 여러 화가가 그림으로 그렸으니 그 그림이 노자출관도(老子出關圖)이다.중국에서도 여러 화가가 그렸지만 우리나라의 유명한 화가인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오원 장승업 등도 노자출관도를 그렸다. 공자는 생전에 노자를 3번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공자와 노자가 만났다는 도교의 본산 태청궁 근방에 있는, 노자가 성현의 도를 강의하던 명도궁의 문예정에는 공
영원불멸의 명작인 피에타, 다비드상, 천지창조 등의 작가인 미켈란젤로 (1475-1564)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작업할 때는 빵 몇 조각과 와인만 먹고 하루종일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런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좋아한 것은 와인이었다.그는 그의 인생 말년인 1559년에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시에나에 위치해 있는 '파토리아 니타르디(Fattoria Nittardi)'를 사들여 와이너리의 소유주가 되었다. 이 와이너리는 원래 1183년에 수도사들이 세웠으며 미켈란젤로와 그의 가문은 250년간 이 와이너리를 소유했다. 그는 교황에게 진정
구랍 28일 국방부가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와 관련하여 한 차례 큰 소동이 빚어졌다. 문제는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센카쿠(尖角 ; 중국에선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일본에선 치시마열도)와 함께 영토분쟁이 진행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대통령실에서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즉각 시정 등 엄중 조치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교재에는 11번 등장하는 한반도 지도 모두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는 일선 부대에 배포된 2
전북대학교 미생물학 교실의 홍성출 교수팀은 펩타이드 및 니클로마사이드 등의 의약품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펩타이드는 최소한의 단백질 기능을 가진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구성 요소로, 기존의 낮은 생체이용률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8배까지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이러한 성과는 국내외 연구팀과 국내의 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광주센터 및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기존에 난관으로 여겨졌던 생체이용률 문제를 혁신적으로 극복한 결과다.홍 교수는 니클로마사이드라는 약물
211km의 서울국제울트라랠리를 창설하고, 산악 랠리로 서울광장에 수천 명의 사람을 모이게 한 강우종 이사장은 어린 시절, 양복 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후 산악 러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그로부터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산과 함께하여 자연의 법칙을 깨닫고, 그것을 우리 민족과 나라의 운명과 연결짓는 데 노력해왔다.또 국혼문화연구원장으로서 그는 국혼이란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며, 우주의 순리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천부경이라는 귀한 글을 통해 선조의 유전정보와 운명의 주기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를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캠핑은 정부가 2020년부터 캠핑용 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캠핑카 시장 역시도 활기를 띠었고 차박(차량+숙박)이 대유행했다. 미니 카라반과 폴딩 트레일러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캠핑용품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캠핑카용 배터리 전문기업 케이와이피(최기수 대표)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순수 국내기술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는 우주의 신비만큼이나 무한하고 영원하며 인간과 자연은 상생의 원리 속에 무한한 공존을 거듭하면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예술표현의 대상은 자연이며 모든 미적 형태의 다양성은 자연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계로 말미암아 자연은 인간에게 있어 예술의 발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대표적인 예술의 소재가 되어 왔으며 자연이 전해주는 끝없는 생명력과 그 내적인 교감을 통한 정신적 미감의 표출은 회화예술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노인이 더 건강하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60대인 사람들이 과거 40대가 했던 일을 하고 있으며 80대인 사람이 여전히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도 놀랍지 않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러한 활력 넘치는 노년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현대의학은 인간의 ‘기대수명’을 늘리긴 했지만 ‘건강수명’까지 늘리진 못했다.인간이 노화해가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므로 8~90대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나이가 들면서 생활에서 멀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 '술취한 개'라는 말이 있다.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술취한 원숭이'란 말도 있다.오늘은 서로 상관은 없지만 술과 원숭이라는 공통의 소재로 연결된 세가지 '술취한 원숭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첫번째 '술취한 원숭이'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가브리엘 폰 막스 (1840-1915)는 특이하게 원숭이를 주제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는 유인원의 인류학에도 관심이 많아서 자기 집에 원숭이들 키우고 관찰했다고 한다. 그외에 다윈의 진화론이나, 신지학, 심령술 등 과학적인 또는 유사
2023년 계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이맘때면 교수신문이 연말 기획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교수신문이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이다. 이 사자성어는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0.1%인 396표를 얻었다고 한다. 견리망의(見利忘義)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비틀어 풍자한 패러디(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오늘날 동서양 미술의 역사를 살펴보면 자연이 전해주는 끝없는 생명력과 그 내적인 교감을 통한 정신적 미감의 표출해 왔다. 소재의 세계를 초월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형상화하고 우리 세상의 정신적인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해 자연의 피사체가 아닌 이념과 정신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탐색과 창작으로 화혼을 불사르고 있다.지난 50여 년간 오롯이 한 길을 걸으며 문화의 소중함과 예술의 귀중함을 대중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는 주인공이 시인, 수필가이자 화가로 독자적인 작품세계 펼치고 있는 청계 양태석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