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캠핑은 정부가 2020년부터 캠핑용 자동차 튜닝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캠핑카 시장 역시도 활기를 띠었고 차박(차량+숙박)이 대유행했다. 미니 카라반과 폴딩 트레일러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캠핑용품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최기수 대표
최기수 대표

이에 캠핑카용 배터리 전문기업 케이와이피(최기수 대표)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되고 있는 토르 캠핑카용 배터리로 수많은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았던 케이와이피는 최근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트럭캠핑에 주목하고 있다. 트럭에 캠핑트레일러를 장착하는 캠퍼는 추가적인 부담이 적어 트럭 소유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와 함께 카라반으로도 알려진 캠핑 트레일러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최기수 대표는 “텐트로 대변되던 캠핑 문화가 현재 캠핑카로 옮겨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조변경 필요 없는 도킹시스템을 갖춘 트럭캠핑이 인기다. 캠핑을 떠날 때 필요한 짐을 모두 챙겨가기 위해서는 넓은 트렁크가 있는 차량이 필요한데 세단의 경우 적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넓은 적재공간과 험로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픽업트럭은 기본적으로 침실, 화장실, 부엌, 거실 등 가정집의 구성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개조 방식에 따라 실내공간의 활용도가 다양하다. 또한 평일에는 업무용으로, 주말에 레저용으로, 일과 레저를 병행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캠핑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와이피는 최근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인 친환경차 보급 확대 추세에 따른 차세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틈새를 파고들며 성장률이 유독 돋보이는 분야가 바로 초소형 전기차 분야다. 초소형 전기차는 기존 승용차(4인승 이상)보다는 작고 이륜차(1인승)보다는 큰 규모의 전기차로, 10~30km 범위의 근거리 이동을 위해 최적화된 이동 수단이다. 승용차에 비해 경제적이며, 이륜차에 비해서는 안전하고 다양한 목적에 맞게 변화가 용이하다. 

초소형전기차와 경차는 다르다. 경차는 크기만 작을 뿐 중대형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구조, 운행 조건 등을 갖고 전천후로 쓰이는 반면 초소형전기차는 경차보다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 주행 및 주차의 용이성 등을 토대로 도심 내 활용에 더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륜차와 경차 사이의 틈새수요를 맡는 포지션이다. 케이와이피는 이러한 초소형전기차의 상대적 강점에 주목해 ‘틈새의 틈새’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기수 대표는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전기차는 내구성과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 많은 면에서 아직은 일반 차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수명도 짧고 충전까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하지만 정부와 관련시장의 지속적인 자구핵으로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케이와이피는 향후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초소형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해 현재 수명이 2년 내외인 배터리를 10년 이상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의 등장과 확산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오늘날 기술 경제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기술과 경영혁신 겸비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케이와이피. 미래를 내다보는 최기수 대표의 넓은 시야와 탁월한 감각 아래 케이와이피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술기반형 강소기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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