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계묘년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0일 필자는 귀가를 위해 9호선 전철을 타고 환승역인 동작역으로 향했다. 동작역에서 내려 4호선 전철을 타고 성신여대입구역에 내리면 집으로 가는 길이 멀지 않다. 그런데 필자가 타고 있던 정철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멈춰선 뒤 출발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평소 같으면 1분 이내에 출입문을 닫고 다음역인 동대문을 향하던 전철이 꼼짝하지 않는 것이었다. 영문을 모른 채 한참을 기다렸더니 전철내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다.“승객 여러분, 지금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2022년 12월 말 발표된 국가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총 24만 7952건이며, 그중 폐암은 111,208명으로 전체 암 종별 6위를 차지했고 남자는 5위 로 66.240명, 여자는 6위 44.968명이 발병되었다. 2020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82.688명으로 그 중 폐암사망자는 18.902명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등 표준요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항암제 치료의 경우 모든 항암제가 동일하게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금속회화는 모든 조형예술의 장르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법을 다룬다. 이는 본연의 광택으로 빛과 열을 반사하는 금속 특유의 성질과 조형적 기능성, 용해됨으로서 주조가 가능하다는 점, 전성과 연성이 좋아 가공, 변형이 수월하다는 점,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직접 다룰 수 어렵기에 일찍부터 각종 도구와 이를 다루는 기술들을 필요로 해왔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금속 백동판에 직접 드로잉하는 세계 유일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이혜순 작가가 자신만의 색과 빛으로 금속회화란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물리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이와 맞물려 각 대학들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호남대학교가 있다.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 2주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숨가쁘게 달려온 임인년이 지나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2023년 역시 총체적 불황과 불안정한 분위기 속에서 매우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이태원 참사부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그리고 이념과 진영논리에 묶여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용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우리 정치계의 현실 속에서 새해에도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2023년 새해를 맞아 각 지방의회들이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자치제도를 통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농업생산을 중심으로 하여 농산물 가공, 특산물 개발 등 2차 산업과 특산물 판매업, 음식, 숙박, 관광업 등 3차 산업을 농촌지역에 도입하는 농업의 융ㆍ복합 산업화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라는 것이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과수농가에 필수적인 방제기와 농업용운반차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농기계 생산전문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기업의 혁신은 경제성장 뿐 아니라 기업의 전략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높은 수준의 혁신역량과 기업가정신은 기술경영성과를 증대시키며,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영성과를 구현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정보화의 급진전을 토대로 기업의 혁신이 가치창출의 핵심요소로 대두됨으로써 오늘날의 기업환경은 급속한 변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개발과 경영전반에 걸친 대혁신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급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오늘날의 미술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수용 등의 확장된 개념을 바탕으로 작가들은 저마다 독특한 기법으로 시각적 언어를 만들어 내며 새로운 사유의 언어를 대중들에게 던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미술은 종종 일반 대중들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비춰지곤 한다. 그 난해하고 심오한 미술 앞에서 대중들은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본인의 지적호기심을 탓하며 소외되기 쉽다. 일반인들에게 여전히 미술은 어렵고 미술관은 멀지만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국내 화단의 역량 있는 여류작가로 미술에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고미술품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것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이다. 현대 미술품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될 수 도 있지만 고미술품은 오랜 시간에 걸쳐 그 가치가 검증돼왔다는 점에서 가치 변동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세계적인 고문화 전문가인 한중고미술가치연구원의 민종기 원장은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고미술품들을 발굴, 조명하며 그 심미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입증해 가고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인물로 고미술품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오전 2023년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에 전술 핵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하였고, 2026년이 되면 북한이 최소 100개가 넘는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으로 분석된다.사실상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자체 핵무장 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그렇다 치더라도 윤 대통령의 발언이 당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일 년 째 되는 해로 정부는 지난해보다 탄력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를 약속하며 여러 부동산 정책들의 변경을 예고했다. 하지만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기관이 올해 경제를 작년보다 더욱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민들의 자산 대부분이 바로 부동산이기에 서민들의 근심은 올해도 깊어만 갈 것 같다.이명박 정권 당시 부동산정책은 18번의 완화정책 하에 지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교육은 각 개인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 그래서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 가설이 만들어지고, 실험을 통해 가설이 검증되면서 이론이 만들어지며, 이론은 새로운 가설의 근원이 되어 새로운 연구가 시작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교육의 현실은 과거의 외적가치 지향적인 교육을 답습하고 있으며, 사교육과 공교육의 역할마저 뒤바뀐 채 물질과 출세지향적인 세속적 욕망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가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2022년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4조 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7~9월) 이후 8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어닝 쇼크(Earning Shock)’를 의미한다.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구분된다.메모리 반도체는 용어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이다. 작은 칩 속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저장
신세련 피아니스트 귀국 독주회2021 이탈리아 발티도네 파이널리스, 마우로 파울로 모노폴리 피아노 국제콩쿠르 세미파이널 리스트, 2022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케스트라 협연 등 국내 클래식 피아니스트의 떠오르는 샛별이자 실력파 연주자로 손꼽히는 신세련이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귀국 독주회는 사단법인 대한장애인문화예술협회 장애인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문화예술인으로써 장애인들의 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영국 오디오 ‘네임(NAIM)’이 ‘뉴 클래식 200’ 시리즈를 출시했다.이번 ‘New Classic 200’시리즈는 기존 앰프를 각각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난 최적의 시스템으로, NSC 222(스트리밍 프리 앰프), NAP 250(파워 앰프), NPX 300(파워 서플라이, 옵션)은 한층 더 쉽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경험하게 해준다.네임의 플래그십 모델인 스테이트먼트의 부품과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해 실용적인 사이즈로 재구성했으며,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스테이트먼트의 사운드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쉬운 사용법과 시간이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현대미술계는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방향의 회화관이 지속적으로 모색되며 전개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주제ㆍ기법ㆍ매체의 사용에 있어서 그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으며 표현에 있어서도 사고과정의 중시, 예술 영역간의 상호교류, 매체 수용의 다양화, 다양한 주제와 기법의 수용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미술개념을 아우르고 있다. 이는 곧 시대적 흐름에 따른 전반적인 사회ㆍ문화적 변화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현대 미술계의 많은 작가들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유한 정체성에 대한 자각, 현대미술의 다양한 이
2023년 새해가 밝았다.팬데믹 4년차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말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그래도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한민국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반추에 이어 국민에게 바라는 희망사항을 정리해 본다.먼저,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너무나 멀어져 있다.정치권에서는 언제나 말로는 ‘국민을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보여주는 행태는 국민과 동떨어져 있다. 현 21대 국회는 의원 출석율도 낮을 뿐만 아니라 법안 처리 수도 적어서 ‘일 안하는 국회’라는 오명을 얻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이미 지난 2018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다가오는 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초고령사회의 문제에 대비해 각종 사회 문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개발 및 관련 사업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회(지회장 장도영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구의 역사는 각종 재난과 늘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로 인해 인류는 때때로 삶의 터전과 재산, 심하게는 목숨까지도 잃는 비극을 겪어왔다. 홍수, 태풍, 지진, 해일, 화산폭발, 가뭄 등과 같은 자연재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사회구조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적 재난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국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교
임인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돌아보면 2022년 한 해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잇따랐다.팬데믹이 종식되지 않는 상황 속에 3월 9일에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새로운 희망 속에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이 여러 가지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새해에는 보다 세련된 정치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그리고 10월에는 이태원 할로윈 참사로 158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있었는가 하면 1월에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중 구조물과 외벽이 무너져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외에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