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농업의 6차 산업화’란 1차 농업생산을 중심으로 하여 농산물 가공, 특산물 개발 등 2차 산업과 특산물 판매업, 음식, 숙박, 관광업 등 3차 산업을 농촌지역에 도입하는 농업의 융ㆍ복합 산업화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6차 산업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라는 것이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

최경준 대표
최경준 대표

과수농가에 필수적인 방제기와 농업용운반차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농기계 생산전문 기업 세신종합기계(대표 최경준)가 ‘농업생산성 향상, 영농기술 선진화, 농가소득 증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세신종합기계의 모든 농기계는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최 대표가 개발한 ‘세신 보행형 SS기’는 간단하고 안정적인 조작법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약 탱크용량은 500L로 SS-7000모델이 주력이며 SS-7000A, SS-1000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8마력 2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높은 분사압력을 자랑하며 분무호스를 유압식으로 사용해 결손 및 동파위험이 없어 고장이 적다. 특히 SS-7000모델은 28마력 혼다엔진을 사용하며 새해부터는 국내최초로 차체 자체를 용융아연도금(침탄도금)을 시도해 농약으로 부식될 염려가 없어 A/S는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용융아연도금은 도금을 하고자 하는 제품의 불순물을 처리공정에 따라 제거한 후 용융아연도금조에 제품 즉 철강제를 침척시키고, 철소지와 아연이 서로 반응하여 철아연의 합금층이 형성되고 이 합금층 위에 순수한 아연층이 입혀지는 도금방식이다. 뛰어난 방식효과와 경제성이 우수해 일반적으로 구조물의 방식대책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장이나 페인트마감도 가능하다. 최경준 대표는 용융도금 처리한 SS-7000모델에 도색마감까지 함으로서 미관적으로도 돋보이게 만들었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콜라엔진을 장착해 힘과 내구성도 탁월하다. 세신 보행형 SS기의 유효 분무거리는 좌·우 8m 이상이며 바람을 생성하는 송풍휀을 효율성이 뛰어난 송풍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발명특허등록 4건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준 대표는 “보행형 SS기의 방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립방제를 위한 안개분부를 해야 하지만 안개분무시에는 살포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신만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시로코 팬을 이용한 강력한 살포능력과 미립분무시 쌍노즐을 이용한 토출량 확대로 방제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최경준 대표가 특허로 등록한 ‘시로코 팬’은 일반적인 보행형 방제기에서 사용하는 등속 팬보다 바람의 손실을 줄여 방제효율을 30% 이상 높여 뛰어난 바람 전달효율과 완벽한 방제능력을 발휘한다. 특허 출원한 ‘바람유도판’도 장착돼 약제가 회전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대칭을 이루는 분사가 가능하다. 노즐은 2분구 2열방식인 쌍노즐 형태로 높이 8m에서 강력한 안개분사가 가능하며 좌우로 분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과 효과가 좋다. 미립방제를 위해 토출되는 약제의 입자크기를 줄이면서 풍량은 강화해 방제효율을 높임으로서 과수방제 시 좌·우·높이 8m 이상의 유효분무가 가능하다. 구동부는 기체높이를 낮게 설계해 지형이 험준하거나 경사진 곳도 진입이 가능하다. 무한궤도바퀴와 튼튼한 콤바인 형식의 하부프레임으로 무게중심을 잡았으며 국내 최초로 운반차에 엔진룸을 장착, 외부충격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한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의 농기계를 원하는 농민들의 니즈를 감안해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선리모컨도 갖췄다. 이 외에 보행형 SS기의 기술을 토대로 유압 덤프와 리프트 기능을 동시 탑재한 동력 운반차, 과일 수확과 전지 작업이 용이한 다기능 농기계, 유용 미생물 배양기 등도 개발했다. 특히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제품의 업그레이드 또는 동일기종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부품만 교체하면 되도록 최초 제품설계부터 고안을 했기 때문에 신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최경준 대표는 누구보다 농촌의 현실과 농업인의 마음을 잘 아는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농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 있으며 농민들 삶의 궤도를 그대로 따르기에 농민들을 이해하는 것도 남다르다. 농기계 개발에만 40여 년 외길을 걸어 온 그는 제품개발에 앞서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품개발에 노력해왔다. “기술개발의 영감을 늘 현장에서 얻는다.”는 그는 “농가와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통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언제나 강구하고 있다.”고 농촌사랑을 드러냈다.

​오늘날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으로 인한 기계화가 국내 농가에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계는 앞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IT 기술로 인해 농기계는 이제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로 세계 농기계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경준 대표는 지금까지 이뤄놓은 기술력과 앞으로 만들어낼 고품질, 고성능의 농기계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최 대표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를 뒤로 하고 기술개발에 더욱 힘써 농업인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기틀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우리의 농업 현장에 맞는 농기계개발을 통해 쉽고 효율적인 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 농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최경준 대표는 총 4개의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특허까지 출원, 신뢰가 바탕 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의 농기계를 통해 농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기계/과수방제기(보행용SS기)분야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21-633호로 지정받은 바 있다. 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0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6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최 대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촌이 지향해야 할 길은 농업이 1차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6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미래의 농촌은 핵심기술인 IoT, 빅데이터, 무인드론, 무인농기계, 로봇, 인공지능 등이 주도하는 최첨단 농기계들의 무대가 될 것이다. 농기계 분야 신지식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농민들과 상생하며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 고객들의 소중함을 알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객 중심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현실을 직시하고 긴 호흡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하는 세신종합기계. 그 중심에 최경준 대표가 오롯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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