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LINC 3.0 사업단 양승학 단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물리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이와 맞물려 각 대학들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
양승학 단장

국내에는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으로 호남대학교가 있다.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사립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호남대 LINC 3.0 사업단(양승학 단장)은 2004년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취업률 제고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주도의 현장 체험형 산학협력 교육 강화,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지원 강화,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제도 정착, 창의융합형 특성화 인력양성 등의 주요 실천과제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상통적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학생-기업(재직자) 중심의 새로운 개념의 교육 시스템과 기업지원 등을 동시에 활성화하고, 첨단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한 AI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AI융합실증센터’의 개소로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와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교육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 AI기술, AI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도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빅데이터. AI자율 주행 트레이닝 키트, 고성능 딥러닝 서버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광주,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자율 주행, e모빌리티에 대한 AI자율주행 코어 소프트웨어 공동자격인증 체계도 추구하고 호남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등 LINC+사업 지역대학 연합,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공동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산업체 인재 선발과 취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으로써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호남대 AI교육센터 개소로 광주시 4대 전략인 인공지능 중심도시에 발맞춰 AI융합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교육센터의 교육을 통해 다가올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지역 AI인재를 창출하고 인재의 등용문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산업체 관련 직원들도 자유롭게 학문연구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 학문적인 발전과 더불어 산업체의 발전, 개인의 발전 등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호남대 LINC 3.0사업단은 프로젝트 기반의 산학연계 친화형 교육과정의 이수체계를 구축하여 학년별 실무역량 제고로 연계되어 취업으로 이어지는 트랙 6개 유형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산업체 연계한 Case Study와 Connected-캡스톤 과정을 통해 산학연계 직무소양을 높이고 3, 4학년의 프로젝트 기반 실무형 스튜디오(산업체 현장 프로젝트와 연계), 캡스톤디자인(산업체 필요기술 반영 시제품 개발) 수행, 프로젝트 참여 산업체로의 현장실습까지 연결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의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차원에서 미래 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융합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양승학 단장은 “호남대는 ICT융합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략산업으로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의 교육과정 및 기초전공을 개설해 전문 지식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죠. 창업교육센터와 현장실습센터를 산단 산하로 통합해 취·창업지원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LINC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지속적이고 집약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체제를 마련한 것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현재 1100여 개의 가족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대는 기업들과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확대하고자 ‘아너스 클럽’이라는 핵심 가족회사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특화 분야별 주제에 맞춰 산학협력 상호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 활성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선 많은 인재양성과 기술이 필요하기에 지금 호남대 LINC 3.0사업단과 양승학 단장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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