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과 이구산업이 부산에 있는 금련산에 80조원대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26일 오전 10시 16분 대창은 29.52%오른 1,360원, 이구산업은 29.92%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주)부산국제관광개발이 수영구에 위치한 금련산 81광구에 대한 표본 조사 결과 수솝지원에 달하는 양의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최근 광업등록사무소에 채굴권 허가를 신청해 가로 20m, 세로 40m, 깊이 20m(지상면적 242평)에 대한 표본조사를 한 결과 구리 3600t(시가 253억원, t당 700만원)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81광구 전체면적 80만평(264만㎡)에는 총 80조원대에 달하는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 측은 표본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표본조사 진행 업체를 상대로 검찰에 사실 여부를 밝혀달라고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울산지검과 부산고검은 최근 표본조사 구간의 구리 3600t 매장량은 사실이라고 확인했고 부산국제관광개발은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함께 본격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증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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