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회 현장 사진
2017년 대회 현장 사진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발달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제 16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가 오는 12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농구’라는 스포츠와 경기규칙을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심신단련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자원봉사자·일반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대회를 즐길 예정이다.

경기는 농구 규칙 및 규정의 이해도 등을 고려해 A~D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팀별로 3명씩 출전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이와 함께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5:5 팀 기능경기 및 개인기술경기(자유투, 스피드 드리블)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을 웅원하기 위해 모인 일반 시민을 위해 포토존과 풍선아트, 먹거리 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발달장애인 농구대회가 16회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의 응원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참여 당사자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미니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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