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정현 기자] 민간용 드론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는 전문가들의 영상촬영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취미로 드론을 날리는 것은 물론, 드론 데이터를 가공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AI, IOT, 클라우드 등 다양한 데이터 관련 산업과 연계되어 발전하고 있다.

대구 현대무인항공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드론 강좌를 개설했다. ‘드론조종 실무 및 항공 촬영 입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일반적인 완구용 드론에 맞춘 민간 자격증 과정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200만~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국가자격증 과정을 선뜻 수강하지 못하는 드론입문자 및 드론 사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 실시되며 전문성과 비용측면에서 꽤 효율적인 과정이다. 드론사업정보와 비행시뮬레이터실습까지 모두 알려주며 드론구입이 불필요하다. 드론의 구조와 관리 등 기본적인 이해부터 드론 사업 분야 정보, 드론 계기비행과 조종법 등 드론과 관련된 총체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보자 조종 연습은 시뮬레이터 실습으로 수업 시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강의를 담당하는 대구 현대무인항공교육원 김장현 대표는 “드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호기심에, 사전 지식 없이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교육과정이나 자격증 취득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의 접수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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