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무림P&P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림P&P의 영업이익은 2분기만에 지난해 연간치를 뛰어넘어 주목된다.

영업이익, 2분기만에 작년 연간치 '웃돌아'

8일 무림P&P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38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254%(22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9%(173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무림P&P는 2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해 화제다. 무림P&P의 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지난해 거둔 453억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 5개 분기째 상승세···P/E 8.7배

무림P&P의 영업이익률은 5분기째 상승하고 있다. 2017년 2분기 무림P&P의 영업이익률은 5.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P 상승했으며, 3분기에는 8.6%로 8.3%P 올랐다.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무림P&P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2.2배에서 8.7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91배에서 0.88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7.4%에서 10.1%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8.0배에서 6.0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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