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에서 살지 않는다! 난 집에서 즐긴다!

연말연시 모든 직장인의 관심사, 바로 ‘내년에는 휴일이 며칠이나 되는가?’ 이다. 한 여행 관련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유급휴가 일수는 세계 주요 28개국 중 꼴찌! 때문에 지난 설 연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행객 수는 무려 42만 7,000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휴가의 기근 속, 쉬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이들이 많은 게 현실. 그래서 2017년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스테이케이션’이다. 스테이케이션은 Stay와 Vacation의 합성어로, 집 안 또는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을 뜻하는데... 2월 23일 방송되는 JTBC '알짜왕'에서는 집을 취미 생활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주거 트렌드의 한 축을 짚어본다.

평범한 직장인 김가람 씨. 하지만 그의 집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관상용 새우’를 사육하는 수조로 가득 찬 새우 방! 주말이 되면 새우를 정성스레 돌보느라 방에서 나올 새가 없다는데~ 아내와 아이들도 어느새 아빠 못지않은 새우 마니아가 되었다고. 집을 새우 사육 공간으로 활용, 가족이 함께 취미를 즐기는 가람 씨의 집을 소개한다.

한편, 특별한 스테이케이션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알짜맨, 이상훈이 출동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휴식 공간, ‘주말형 미니주택’! 이상훈을 깜짝 놀라게 한 미니주택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알짜왕에서 빠질 수 없는 알짜팁, ‘남부럽지 않은 휴가 보내기’ 비법도 공개됐다. 저렴한 비용과 약간의 노력으로 영화관, 스파, 캠프장 등 시시각각 변하는 집의 숨겨진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다.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거 공간. 어떻게 활용하면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을까? 2월 23일 아침 9시, JTBC ‘알짜왕’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