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재동 꽃시장」 원장 한소영 멘토 꽃을 활용한 심리치료 선보여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이사장 김진효, 이하 ‘미래원’)은 9일 G멘토링 프로젝트 ‘원예치료 진로·직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예치료 멘토링’은 한소영(양재동 꽃시장 원장) 멘토의 진행으로 원예치료 진로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플로리스트가 하는 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소영 멘토는 제13회 국제꽃장식대회 일반부 은상, 꽃다발 동상을 수여 했으며, 전주소년원에서 원예치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란 식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원예 활동에 의해서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말한다.

한소영 멘토는 “원예치료는 다양한 지적, 정서적, 사회적, 신체적 효과가 있다. 새로운 기술 습득, 어휘력, 관찰력, 자제력, 창의력, 자립심, 대인관계 향상, 균형감각 유지, 협동력 증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주소년원에서 원예치료를 시작하니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는 게 보인다. 꽃 속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오채영(전주생명과학고)는 “꽃으로 할 수 있는 건 다양하고 플로리스트가 하는 일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합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멘토링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또 원예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처음엔 감정을 드러내지 않다가 점점 많이 하고 식물과 접해보니 정신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아 신기하고 원예 치료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www.jb.or.kr)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멘토링 자원봉사 공간 기부와 진로 멘토링 재능기부 멘토를 섭외하여 아이들에게 직업 전문가의 생생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G멘토링 프로그램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정치인 관련 직업(김광수 국회의원), 농생명 연구원(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전통음식장인(차경옥), 방송연예 직업(익산 JS댄스스쿨 이진성), 소방관(완산소방서 한태현), 프로파일러(피해자지원협회 전북지부장 김소라) 등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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