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원천기술 인삼그린나노파티클, 글로벌시장 정복 눈앞

[2016 대한민국 이노베이션대상] 경희대 양덕춘 교수

내 원천기술 인삼그린나노파티클, 글로벌시장 정복 눈앞

다양한 인삼 제품개발에 주력하여 인삼 산업 활성화 추진에 힘써

혁신기술부문(인삼그린나노파티클)

 

한국의 대표 인삼인 고려인삼은 이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을 대표하고 있다. 인삼 자체가 세계적 효능을 인정받아 웰빙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여러 연구·개발을 통해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막강한 연구 자본을 토대로 경쟁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이나 중국 등의 상승세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효능입증이 하루빨리 필요하다.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공학과 (교수 양덕춘)는 2000년 초반부터 ‘고려인삼의 명품화 사업’을 주장해오며 경희대 국제 캠퍼스에서 ‘고려인삼 명품화 사업단(KGCMVP)’과 ‘인삼유전자원 소재은행(GGRB)’을 운영하며 국내 인삼산업 발전과 수출촉진에 기여해왔으며 그린나노파티클 기술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삼에 적용한 나노기술을 인정받아 혁신리더로 2016년 대한민국 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했다.

▲ 양덕춘 교수

그 결과 45개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며, 보통 20년 정도 소요되는 신품종 개발에 대해서도 ‘고려인삼 K-1’, ‘G-1’, 진사, 진삼 등을 개발·출원했으며, 최근에는 인삼 사포닌을 변환시켜 더욱 효과적인 흡수력이 강화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새로운 5종의 김치 유산균을 분리 동정하는데 성공, 세계적인 학술지 IJSEM지에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1979년 양덕춘 교수는 KT&G 중앙연구원의 전신인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인삼연구를 시작하여 2002년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공학과에 부임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37년간 인삼 연구에만 몰두해 왔다. 그간 220편의 SCI급 논문을 비롯해 약 45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인삼등 약용식물의 그린 나노파티클분야의 권위지인 Trend in biotechnology(IF 11.96), 또한 인삼사포닌 대사에 대한 연구내용을 Biotechnology Advances(IF 9.015)에 게재하여 고려 인삼의 과학화에 힘써 왔을뿐더러 다양한 인삼 제품개발에 주력해 왔다.

 

최근 양 교수는 고려인삼과 유사한 학명을 가진 황칠이 국내에서도 전라남도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정서에 따라 한국산 토종으로 인정받기 위해 완도 보길도에 있는 천연기념물 471호 황칠나무의 유전자 분석을 시작하였다.

황칠에 독소가 없고, 사람이 먹었을 때 비만이나 골다공증 등 여러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어 새로운 황칠 제품을 생산하고자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 한방바이오 연구실은 최근 비비마스크 등과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방재료공학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경희대 한방바이오 연구실은 한방신소재팀, 한방유전체팀, 한방약리효능팀을 운영 중이며 인삼 등 한약재를 유전공학기법을 이용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연구진 50여명이 활동 중인 경희대 연구실에는 해외 14개국에서 온 22명의 외국인 대학원생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덕춘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려인삼의 산업 활성화 및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고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막대한 연구비와 지원금을 인삼연구에 투자한 중국과 미국의 경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기간이 필요한 새로운 인삼의 품종개발이 우선적으로 이뤄 져야 한다는 일념 하에 신품종 개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더욱히 양덕춘교수는 국내외 학생들뿐만아니라 평생교육차원에서 누구나 한방관련분야에 공부를 할수 있도록 2015년 3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최고 농업경영자 과정 중 인삼재배가공학과. 약초재배가공학과 및 한방외식학과를 개설하여 매년 교육을 하게 되었고, 현재 심양, 장춘을 걸쳐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에서 공동연구에 대한 세미나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인삼연구에 37년을 바친 양덕춘 교수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는 황칠나무는 새로운 연구영역으로 대한민국의 토종식물로서 황칠나무의 과학화를 이루워 제 2의 인삼을 만드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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