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 콘서트열어

▲ 색소포니스트 허민

색소폰 천재로 불리우며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에서 클래식 색소폰 최연소로 재학중인 색소포니스트 허민군(만18세)이 4월23일 연세대 백양홀(백주년기념관)에서 후원인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허민을 사랑하는 후원인들이 허군의 유학 생활을 격려 해주고 허군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청소년들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력하여 음악을 선물하고 함께 꿈을 나누는 사랑 후원 음악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크로스오버 색소포니스트 필립게스가 축하의 글을 직접 보내주었다.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답게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Vittorio Monti 챠르다쉬, 아스트라 피아졸라의 cafe 19030, 허군의 프랑스 선생님 Philippe Geiss 작곡의 foxy music등을 피아니스 안인모와 듀오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새로운 느낌과 감격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서 현악4중주와 함께 한 무대는 영화ost 가브리엘 오보에, 오버더레인보우,시네마 천국, 문리버, 예스터데이등을 연주하며. 포근한 느낌을 가득안고 이어지는 무대는 저스트 투어버스, 셉템버, 아리랑,유레이즈미업으로 이어지는 밴드와의 공연으로 프랑스에서 전공으로 클래식과 부전공으로 재즈를 공부한 허군만의 매력이 넘쳐나는 색소폰 콘서트로 꾸며진다.

 

허군은 작년 7월9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2000여명의 색소포니스트가 모여 열린 제17회 세계색소폰콩쿨&축제에서 세계 최연소로 연주영상부분에서 우승을 하였고 주최측의 배려로 최연소로 단독콘서트와 연합콘서트 무대를 꾸몄다.1969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세계를 돌며 매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허 군이 세계 색소폰콩쿨&축제기간 연주한 색소폰 공연은 많은 관심이 되어 프랑스 알자스 방송에 소개되었다.

 

허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 색소폰으로 처음 입학하였으며 14살에 중,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였다. 가정 형편 때문에 유학의 길을 망설이던 허군에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음악원 필립 게스 교수의 적극적인 권유와 도움이 부모의 곁을 떠나 홀로 프랑스에서 음악공부를 시작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겪는 심리적,언어적,경제적 상황이 장애물이 되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그 과정을 음악적 밑거름으로 삼아 더 성숙되어진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허군이 색소폰을 손에 잡게 된 계기는 아빠와 함께 노인 봉사활동을 위해 9살에 시작한 것이 출발이 되어 지인의 도움과 유튜브를 통해 연습 하면서 클래식을 시작한지 3개월만인 만11세에 서울대 관악 콩쿠르 색소폰 부문 초등부 1위 입상을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기악경연대회 최우수상과 cbs콩쿠르1위, 만12세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주니어부에서 색소폰을 가지고 처음으로 목관1위를 하여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그리고 해외유명 색소포니스트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하여 그의 잠재력을 검증받았다. 그후 201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에 최연소 입학(만14세)을 시작으로 세계 속의 색소포니스트로 첫발을 내딛었으며 놀라운 색소폰 실력으로 SBS 스타 킹에만 6회를 출연했다. 한국시리즈 애국가 연주, 예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 초청만찬 연주, UN 반기문 사무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초청연주, 외교부 공관 초청 연주 등 국가적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협연 및 중국 국영방송 CCTV 1 초청연주를 통하여 중국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의 재능은 다양한 방송출연과 연주회, 콘서트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어린나이에도 훌륭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15살 색소폰 1집 앨범을 발매한후 17살에 2집을 발매 할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주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차상위 계층이란 어려운 경제적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허군은 꿈을 잃어가고 있는 많은 청소년 청년들에게 큰 용기와 도전을 주는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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