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부산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빗물이용시설비 90% 지원

빗물저금통 설치 1위 기업, 베이스캠프코리아

서울 및 부산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빗물이용시설비 90% 지원

 

식물에 반드시 필요한 빗물은 성장을 촉진 시키며 비닐하우스 내에서도 노지 재배와 같은 효과로 건강한 채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빗물사용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오염 물질 제거도 어렵고 담수설비 역시 까다롭다. 최근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베이스캠프코리아(대표이기웅 http://우물터.com )가 그곳으로 빗물에 관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빗물집수 전용물통인 '우물터'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건축물의 지붕면에 내린 빗물을 모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물로 작은 비에도 집수가 용이하고 청소가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이기웅 대표

빗물의 경우 건축물의 지붕면에 모여진 물을 받기 때문에 먼지나 각종 이물질이 많이 섞여 있다 이에 관리가 중요한데 우물터는 물통의 높이가 낮고 내부가 깔데기 구조로 되어 있어 이물질을 퍼 올리는 번거로움 없이 물만 부어주면 청소가 끝이다. 또한 물통이 여러 개로 구성돼 옥상에서 설치하더라도 하중으로 인한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 도심의 경관과 조화가 잘 되는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1백여개의 설치 실적이 있는 검증된 제품이기도 하다.

우물터와 같이 설치되는 유도용 집수기는 큰 물질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빗물만을 유도하므로 막히는 현상이 없으며 우물터의 집수기는 오버플러워 없이도 물통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빗물이 넘치는 일이 없다. 우물터와 집수기는 베이스캠프코리아의 빗물환경연구소 우물터에서 독자 개발해 특허출원중인 순수 국산제품으로 특히 장마철 빗물관리에 용이하며 쓰임새 역시 다양하다.

특히 농촌의 비닐하우스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된 우물터는 비닐하우스 내부에 비닐면을 따라 설치하면 최소의 공간을 활용하여 많은 양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시공사례

우선 화장실 변기와 비닐하우스 원예작물용으로 좋으며 도시 옥상 텃밭 및 수목, 잔디 조경용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하수에 의존하는 시설재배 농가에는 적은 비가 내려도 가뭄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본다. 화회단지나 특용작물 재배 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적극적으로 막아주며 그로인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011년 중소기업 500대 히트상품에 선정 되었으며 현재 서울시와 부산시의 경우 빗물이용시설비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타 지자체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정책적으로 적극 육성하는 분야다. 유치원이나 개인건물 등 민간인 건물이 지원 대상에 해당 된다. 이기웅 대표는 “빗물은 활용해야 할 자원이며 지하수는 지켜야할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설치 및 문의처:1544-9828. 말로거는전화 1636우물터)

(최해섭 haesup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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