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던플러스 ‘유혜미 대표’

‘대중과 소통하는 미술’로 ‘신개념의 갤러리’ 선도!

(주)모던플러스 ‘유혜미 대표’

 

많은 대중에게 예술이란 가까운 듯하면서도, 먼 분야이다. 이는 예술이라는 장르 특성상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그것을 온전히 즐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미술은 대중이 느끼는 벽의 높이가 더욱더 높은 것이 사실인데, 이런 분위기 속에 일반적인 갤러리의 전시공간을 벗어나 움직이는 갤러리의 개념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미술’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갤러리 (주)모던플러스(대표: 유혜미)가 그 주인공이다.

갤러리 모던플러스(031-926-3337, www.modernplus.kr)는 일산의 중심에 설립된 아트컨설팅 회사로 전시장에서의 ‘초대기획전’ 외에 ‘아트페어’와 ‘공공미술’,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상품기획’ 등을 모색함으로써,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유혜미 대표는 “모던플러스(Modern Plus)란 현대적인 감각으로 축적된 전문지식과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술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대중에게 감동을 전하겠다는 깊은 의미로 함께 만든 닉네임”이라며, “다양한 아트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대중들과의 만남을 갤러리 모던플러스가 가교 역할을 하여, 우리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혜미 대표가 모던플러스를 오픈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최연재 팀장’의 역할이 컸다. 유혜미 대표는 지난 2012년 역삼동에서 ‘에비뉴’라는 4층짜리 갤러리를 개관해, 약 1년간 운영을 해왔었다. 미대를 나와 작품에 매진하는 것보다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 및 미술의 문화적 향유를 하고 싶어 오픈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뜻을 접게 되었다. 그 때 최연재 팀장을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 뜻이 잘 통했고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 거란 확신에 의기투합하여 ‘모던플러스’를 개관하게 된다. “모던플러스는 갤러리지만 일반적인 갤러리와는 다르게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미술 콘텐츠를 다각화하여, 미술의 대중화와 신진 작가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고 있다”며, “현재 기획준비중인 전시를 잘 진행하여, 갤러리 모던플러스만의 내실을 튼튼하게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갤러리라는 영리공간의 개념처럼 맹목적으로 이윤만을 추구하고 운영되는 갤러리가 아닌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갤러리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아트 콘텐츠들을 개발해 한국의 현대미술을 홍보하고, 대중들의 사고와 삶의 방식을 창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유혜미 대표의 생각이다.

그러한 이유에서일까? 모던플러스는 지난 5월에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 2015(SOAF 2015)에 참여하였다. 서울오픈아트페어는 90여개의 화랑과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으로 한국 최고의 미술 축제인 서울오픈아트페어 참가한 것만으로도 모던플러스의 다부진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유혜미 대표는 “이번 서울오픈아트페어 전시를 통해 갤러리 모던플러스의 차별화된 점을 보여주고,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에게도 모던플러스를 보여주는 ‘첫 발걸음’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모던플러스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대중성을 지향하고 공익성을 지켜나가며, 신진 작가들을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획전’과 ‘국제전’ 등의 다양한 전시를 모색하며, 작가와 갤러리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종합 아트 컨설팅’을 만드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갤러리 형태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미술문화 감상과 이해를 돕고 교류를 촉진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한 모던플러스로 독보적인 갤러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던플러스는 전통적인 철학과 정신을 현대미술의 어법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논어(論語)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옛것을 배워 새 것을 창조한다’라는 이념”이라며, “옛 것이라는 바탕위에 세계의 문화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시대의 변화와 추세를 통찰하며 현대미술의 새 장을 열어가는 이 시대의 선도적인 갤러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플러스는 오는 7월 말에서 8월초에 새로운 갤러리(부산광역시 소재)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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