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 박진홍 씨가 벌이고 있는 고소 사건에 대하여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이 30년 동안 매니저로 함께 일한 친형 박진홍 씨를 최근 10년 간 116억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의 말에 따르면 박진홍 씨가 고가의 여성의류부터 자녀들이 학원비, 식대, 생활필수품까지 지금까지 박수홍 모르게 알뜰하게 횡령해왔고 현재 횡령 증거는 명확하다고 전했다.

이를 반박하는 박진홍 씨 측의 대응은 정말 황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수홍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홍 씨 측에서 대응한 박수홍 횡령 혐의에 대해 “코미디 같은 일이 있었다. 나이트라는 말에 반응한 거다. 나이트라고 카드 전표에 찍혀 있으니까 박수홍도 횡령을 했다, 박수홍이 그런 데 자주 가는 것 알지 않냐(고 주장했다)”며 박수홍이 (썸x나이트)브랜드 가방을 구매한 것을 나이트클럽으로 오해한 것을 지적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이 전한 가장충격적인 부분은 박수홍에 대한 악플러의 정체가 박수홍 형수의 20년 지기 친구로 밝혀졌다. 주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를 내용으로 악플을 쓴 악플러를 고소하고 보니 박수홍과 가까운 형수에게서 들은 이야기라 진실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박수홍 아내의 지인들은 박수홍 아내에 관련된 회장님, 외제차, 마약, 라스베이거스 등의 루머가 모두 루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실화탐사대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가족이 맞나싶다.", "형제가 어떻게 저랄까", "형수나 형이나 박수홍 등골브레이커네" 등 형과 형수 가족이 행한 악행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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