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용규 선수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열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하나는 지난 24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유하나는 KIA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남편 이용규를 응원했다.

KBSN 중계방송 캡쳐화면

이용규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노심초사하던 유하나는 8회까지 이용규가 부진하자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9회 말 타석에 들어선 이용규가 때린 유격수 앞 땅볼이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끝내기 득점으로 연결됐고 결국 KIA는 역전승을 거뒀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경기를 지켜보던 유하나는 그제 서야 안심한 듯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남편의 선전에 기뻐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귀엽다", "완전 울 것 같은 얼굴이었는데 방긋 웃네", "정말 부럽다", "얼마나 조마조마했을까", "잘 어울리는 부부", "연기자 맞구나. 아주 표정이 다채롭구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용규와 유하나는 지난해 12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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