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김용호의 폭로로 잘나가던 방송인 이근대위는 한 순간 이미지 파괴로 CF 및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김용호 기자는 연예부장 시절 유명인의 뒷조사로 유명했다. 최근 돌연 방송을 중지하겠다는 은퇴선언 아닌 선언으로 박수홍, 한예슬 등의 폭풍적인 폭로는 멈췄지만 정작 본인의 사생활이 공개되 곤욕을 치게 생겼다.
김용호를 고소한 이근 전 대위 자신의 SNS 등에 김용호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고 삭제해 가며 비난하는 가운데 김용호의 '룸살롱 녹취록' '고(故) 오인혜가 언급된 녹취록' 이 추가로 공개되며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근 대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EERS TO MY HATERS"라는 글과 함께 요트 위에서 샴페인 잔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그러면서 "나 싫어하는 사람들, 기다려. 네가 화낼 게 더 많아"라고 적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서사장TV'에서도 '"내가 소개시켜줬어!" 가수 OO(feat. 김용호 연예부장)'라는 제목의 37초 분량 영상을 통해 김용호의 녹취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시끄러운 배경음 사이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김용호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한 남성이 "아니, 오인혜는 왜 죽은거야?"라고 묻자 김용호는 "자살"이라고 답한다. 이어 김용호는 "내가 OO를 오인혜에게 소개해줬어"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다.
김용호가 언급한 OO의 정체는 분명치 않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해 9월 14일 세상을 떠난 고 오인혜가 생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SNS 글에 등장한 당사자로 추측하고 있다.
이근 대위는 김용호를 향해 오인혜를 언급한 저격성 발언을 한 바 있어 '서사장TV'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이 의문은 커져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김용호가 유튜브 중단을 선언하자 다음날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되어 있다"고 이근은 글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현재 김용호는 이근을 비롯 김건모,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등 다수 연예인에 대한 의혹성 폭로로 이슈몰이를 하였고 여러 건의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에 많은 소송과 자신의 사생활 폭로를 예상한듯 돌연 방송 중단 선언을 하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