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 트레이딩 김덕훈 대표

카페 디저트 문화가 대중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간단히 먹을 만한 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냉동생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냉동생지는 전문 제빵사 없이도 다양한 베이커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이미 카페와 디저트 숍에서 큰 인기를 끌어오고 있는 제품. 이러한 시대적 니즈에 맞춰 베이커리 및 식자재 공급 전문기업 씨엔알 트레이딩(대표 김덕훈)이 한국 사람들의 여행 일번지 스페인 현지에서 먹던 빵 그대로 맛을 품은 제품을 스페인 Panamar Bakery group으로부터 직접 수입하여 베이커리, 카페, 케터링 등에 유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맛과 크기의 크로와상 생지를 시작으로 페스트리, 파이들과, 사우어 도우로 만든 치아바타, 바게트, 하드롤, 곡물빵 등을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이고, 디저트의 필요성에 맞추어 이태리 국민빵인 파네토네, 판도로, 크림치즈맛이 진한 냉동 치즈 케익 및 당근 케익, 그리고 베이킹 없이 해동 후 바로 먹는 미니도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 좋은 제품들을 스페인, 이태리로부터 직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다.

김덕훈 대표는 “좋은 빵은 식감이 좋아야하며 입안에 넣었을 때 그 향과 맛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꼼꼼하게 시식을 하며 가성비 좋은 제품, 국내에서 제조하기 힘든 제품을 수입하려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100% 천연버터로 만든 버터크라상 발효 생지로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와 요즘 핫한 크라플 전문점 등 많은 곳에서 품질과 가격을 무기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 외 고급 샌드위치용 치아바타, 스페인 오리지날 츄러스, 신제품 미니도넛 4종, 초코브리첼, 카스타드 브리첼 등은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핫 메뉴중 하나다.

대학원에서 생물공학을 전공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인 SPC 그룹 연구소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 대표는 필스버리 코리아, 제너럴 밀스코리아등의 세계적 식품회사를 거쳐 현재 씨엔알 트레이딩을 창업, 약 30년 가까이 베이커리 및 푸드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제빵을 보는 안목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별하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해외의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국내에 보급하는 일에 매진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업계에서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하기로 유명하다. 스페인 파나마르사와 계약을 맺었을 때,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1000여 제품 중 120여 가지 제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모든 제품을 직접 먹어보며 20여종의 제품을 선정하는 열정을 본 스페인 담당 임원이 독점계약을 제안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늘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인맥을 통한 영업을 배제하고 철저히 거래처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씨엔알 트레이딩은 현재 분당 본사를 비롯 전국에 6개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냉동생지의 소분화 및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냉동 생지의 유통확대와 몽블랑버터시트, 냉동케익과 샌드위치용 피타브레드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의 다각화를 통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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