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17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대학과 기업 간 산학 협력을 통해 취업난 및 적성에 맞지 않는 취업을 줄이고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여 대학과 지역산업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
양승학 단장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대학이 가진 지식과 능력을 기업과 공유하는 산학협력 일체화를 통해 국내대학의 산학협력 경쟁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14.0+산학협력 허브대학’을 기치로 내걸고 학생주도의 현장체험형 산학협력 교육 강화,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지원 강화,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제도 정착, 창의융합형 특성화 인력양성 등의 주요 실천과제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상통적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 외에 기업 수요의 기술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체계와 연구체계를 산학협력 중심형으로 개편, 궁극적으로는 지역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단은 2004년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산학협력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지방대특성화사업, 프라임사업 등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도 모두 석권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주 광산구와 ‘에코(ECO)에너지 신산업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에너지신산업 R&D 실증 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 등을 위한 지원에 쏟고 있다.

학생들에게 풍부한 교육과 실전경험을 제공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산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산학이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산학협력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이곳은 그동안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Win-Win할 수 있는 임베디드형 산학협력 체계를 추구해 왔다. 특히 지역의 3대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ICT 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미래자동차 ICC, 에너지신산업 ICC,문화콘텐츠 ICC를 통해 특화산업 분야 기업 집중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꾸준한 연구와 협력을 맺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수요의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의 행정체계와 연구체계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개편하여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또한 기술지도 및 장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애로기술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역산업체를 가족회사로 관리하여 산학교류가 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산학연계교육 확대 등을 통해 수요 맞춤형 역량을 갖춘 현장형·창의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0학년도 언택트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벌’에서전국 10개 대학 LINC+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단은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연거푸 수상했다. ‘언택트 지역사회공헌 페스티벌’은 지역사회공헌연구회인 10개 대학 LINC+사업단(호남대, 경남대, 계명대, 동국대, 동서대, 대전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한림대)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공헌연구회의 산학협력 교육과정 우수사례 공유 및 성과 확산과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10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Honam-F.M.R팀(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석영 외 16명)이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지역사회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지역사회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수 있는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10월 31일 ‘청정과 공존을 위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제3회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에서 구좌읍 행원리 마을의 마을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은 ‘토끼에게 줄 당근은 없다’를 출품한 ‘고고아이디어’팀(패션디자인학과 4년 김보라・김나영)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목포해양대LINC+사업단(단장 정창현)과 온라인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대학 LINC+사업단은 *공동 관심분야 및 산학협력 우수성과 공유 *산학협력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LINC+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자문 및 정보교류 *기타협력 등 체계적인 상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양승학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산학협력 성과공유를 바탕으로 대학교육 활성화 발전을 도모하는데 상호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학 단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훈한 바 있으며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또한 제4회 스마트 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 국제 컨퍼런스에서 ‘헬리파이프 구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관내 영상 검출 로봇 개발’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양 단장은 앞으로 지역 내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 훈련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조정하는 거버넌스 역할과 인력 양성 및 고용서비스 지원계획을 시행하여 미스매치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광주지역산업계 중심의 인력양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이라는 목표로 운영되며,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양승학 단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개편,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단은 설립 이래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전통을 계승해 왔다. 그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에 한껏 자부심을 갖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학생들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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