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앞둔 요즘, 마음과는 달리 현실은 여전히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우내 칼바람에 굳어진 몸은 다양한 질병과 각종 부상에 노출되기 쉬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특히 이맘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으니, 바로 어깨 건강을 위협하는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발생하는 어깨 질환 중 하나로,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이라고도 부른다. 심한 어깨통증과 관절 움직임에 제한을 불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에게도 발병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방심할 수 없는 질병으로 꼽힌다. 특히 추운 날씨에 근육이 경직되는 겨울은 오십견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약 6개월 전, 갑작스럽게 생긴 어깨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한 달 전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는 손찬옥(63) 씨. 혼자서는 옷을 입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그녀를 괴롭힌 통증의 정체는 다름 아닌 ‘오십견’. 실제 대부분의 오십견 환자들이 손찬옥(63) 씨처럼 통증을 느끼고도 방치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오십견은 재발이 흔하고 완치가 어려워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오십견’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TV조선 ‘알맹이’에서 추천하는 효과적인 오십견 관리법은 스트레칭과 생활습관 개선이다. 어깨 근육을 무리하지 않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강도의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깨 통증이 생길 시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달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알맹이 공식 주치의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오십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눈높이 OX 퀴즈를 준비했다는데 과연 오십견 상식을 가장 많이 맞힌 출연자는 누구일까?

일상을 위협하는 어깨 건강의 경고등! 오십견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2월 24일 오전 9시 50분 TV조선 ‘알맹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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