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딸기육묘연구회 이정철 회장

딸기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량 묘 생산인데 강진군딸기육묘연구회 (회장 이정철) 는 농가에 우량 묘를 공급 경쟁력 있는 딸기 농사로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진의 우수한 딸기 재배기술 명성은 한겨울에도 고품질의 딸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강진군딸기육묘연구회(회장 이정철)의 노력 덕분이다. 이 연구회는 선진 딸기 농법 개발 및 생산의 과학화, 효율화에 앞장서 왔다.

이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기술보급 평가회에서 딸기육묘연구회가 최우수 농산물 생산단지에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에 해당하는 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획득하였고, 이 연구회는 2014년 발족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오면서 딸기육묘기술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90여 명의 회원이 영농 정착하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정철 회장은 도시에서 귀농을 결심하고 강진에 정착하면서 딸기 농사를 지었으나 영농 기술과 농사 경험 부족으로 실패하면서 우수 모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2009년 주민, 귀농인들과 영농조합법인 아람을 설립하고 강진딸기육묘연구회와 재배 기술을 연구하며 전국 딸기 재배 우수 농가를 찾아 재배 기술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사용 약재, 재배법, 병해충 피해 증상, 생육 상태 등을 작물 일지에 기록해 비교·검토하고 재배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적으로 농작물을 관리했다.

그 결과 노동력과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우량 모종 생산이 가능한 ‘제자리 육묘’ 재배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게 됐다.

이정철 강진딸기육묘연구회장은 “강진군의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많은 회원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었고,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강진군 최초로 GAP 인증을 받은 이곳의 딸기는 고유 브랜드 ‘강진e조은딸기’로 목포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직거래로 전량 판매되며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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