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밀집지역 범죄예방 디자인
원룸밀집지역 범죄예방 디자인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대구시가 도시디자인 차원에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구광역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해 시 전역에 이를 확산시킨다.

대구시는 지난 달 도시디자인 차원에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기법을 고안해 안전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본 계획은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과 같은 크고 작은 사회문제를 탐구·해석하고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의 범죄 발생 패턴과 공간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에 맞는 범죄예방 디자인의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들이 범죄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노후 주거지, 원룸 밀집지역,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물리적 또는 심리적으로 범죄예방을 유도하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성을 고려한 대구시만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계획 수립을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공간은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낮춰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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