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어워즈와 장관상을 수상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씨
뷰티어워즈와 장관상을 수상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씨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지난 11월 2일부터 이틀 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인터내셔널 뷰티아트페어’가 열렸다.

뷰티업종 소상공인들과 뷰티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비롯해 세미나, 뷰티 어워즈 시상, 작품 전시회 및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6500여명의 관계자와 출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소상공인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아트 등의 소상공인 출전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술 경진을 관람했다. 특히 한 뷰티 체험부스에서 시상식을 위한 메이크업을 시연 받기도 했다.

3일에는 수 천 명의 예비소상공인들이 모여 더욱 뜨거운 열기 속 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14개 종목에 출전한 일반부 출전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기술을 접목시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바디페인팅, 캐릭터메이크업 등 TV, 영화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뷰티 산업의 예술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3일 오후부터는 디자이너 황재근씨가 참석해 ‘뷰티디자인 창작’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황재근씨는 뷰티경진대회 ‘아트 마스크’ 부문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뷰티 분야의 창작성과 완성도, 조화미 등을 평가했다.

또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씨도 2일 참여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분장협회의 ‘2018년 뷰티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분장협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뷰티 메이크업부터 특수 분장까지 다양한 메이크업 콘텐츠를 완벽히 소화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이사배씨가 뷰티 산업을 새로운 문화예술로 승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고려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분장협회 김유리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최고의 기술인을 발굴하고, 또한 예비 소상공인들을 육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뷰티 종사자들의 역할과 활약이 대한민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에서 모두 보여준 것 같아 감동 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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