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지만 강렬한 울렁임을 전달하는 작가, 아작 개인 전시회 ‘꽃멀미’ 개최
여리지만 강렬한 울렁임을 전달하는 작가, 아작 개인 전시회 ‘꽃멀미’ 개최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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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아작 작가 페이스북
(제공) 아작 작가 페이스북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아름답지만 강한 눈빛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여인의 얼굴이 화폭에 담겨 있다. 여인은 꽃으로 둘러싸여 세상의 모든 부조리로부터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고 보호한다.

이 그림의 주인공인 아작 작가(본명 이미영)는 꽃에 둘러싸인 여인을 그리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SNS상에선 꽤 인기 있는 작품들이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작품 안에서 여인의 모습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녀의 작품들은 각자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강렬하기 때문에 함께 잘 붙어있지 못한다. 작품이 가진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전시는 실패하기 때문에 지난 전시에서는 무려 5번이나 작품들을 옮겨 달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오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아작 작가의 세 번째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명인 ‘꽃멀미’는 자신을 꽃으로 둘러싸고 세상의 어떤 부조리와도 단절된 채 여린 감성을 보호하기 위한 작가의 간절함이 담겨있다. 세상의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전시관을 들어서면 아작 작가의 작품들이 저마다의 위치를 지키며 관람객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어느 순간 보는 이들의 심장을 멀미처럼 울렁일지도 모른다. 해당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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