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2%↑·영업이익 3%↑···영업이익 컨센 '하회'

9일 웅진씽크빅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1억7239만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억9000만원으로 3.3%(2억834만원)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2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8억2616만원)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596억원, 영업이익은 73억2242만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0.9%(15억8557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1.3%(8억3242만원) 낮게 나왔다.

P/E 8.5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웅진씽크빅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8.8배에서 8.5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69배에서 0.68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7.8%에서 7.9%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6.4배로 종전과 같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편 교육 섹터 중 웅진씽크빅을 포함 6개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종목은 5개, 감소한 종목은 1개이다. 매출액이 증가한 종목은 5개, 감소한 종목은 1개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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