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액 51%↑·영업이익 '급증'···컨센도 '상회'

9일 아이에스동서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7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261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141%(1316억원) 늘어났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1029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상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아이에스동서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5656억원, 영업이익은 819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36.3%(2054억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74%(1427억원) 높게 나왔다.

P/E 3.1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아이에스동서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4.9배에서 3.1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98배에서 0.82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9.7%에서 26.2%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3.1배에서 2.1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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