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 매출액은 최근 6개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계속해서 증가해 화제다.

매출액 96%↑·영업이익 4.5배 '껑충'···영업이익 컨센 '상회'

9일 더블유게임즈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5%(582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353%(268억원)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0%(267억원) 늘어났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166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1.7%(20억4667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1.1%(34억4832만원) 높게 나왔다.

매출액 6개 분기째 증가세···P/E 15.5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7년 1분기부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38억1832만원)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603억원으로 57.9%(221억원) 늘어났다.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매 분기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무려 6개 분기 동안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더블유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26.4배에서 15.5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43배에서 2.25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9.1%에서 14.5%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1.1배에서 8.5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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