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에이스침대가 2분기 매출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급증'···매출원가율 개선

8일 에이스침대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73억522만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125%(71억4062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5억301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48억5546만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2분기 침 대 부문 매출액은 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77억1202만원) 늘어났다. 침 대, 가 구 부문 매출액은 32억704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억1626만원) 감소했다. 가 구 부문 매출액은 8억105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7033만원)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 폭이 컸던 것은 매출원가율이 낮아진 덕분이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4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율은 33.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P 내렸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3.2%이다.

P/E 10.1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에이스침대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1.9배에서 10.1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82배에서 0.80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9%에서 7.9%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0.0배에서 8.2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이 시각 가구용품 섹터의 P/E는 순이익 기준 10.1배, 영업이익 기준 8.3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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