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듀이트의 베리세이프(VeriSafe™)
팬듀이트의 베리세이프(VeriSafe™)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글로벌 전기 및 통신 인프라 전문 기업 팬듀이트 코리아가 잔류 전압 테스터 ‘베리세이프(VeriSafe™)’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전기 패널의 안전한 사용 여부를 검증할 때 기존의 방법으로는 인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작업자가 안전한지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패널을 열어야 하므로 보호복을 착용하더라도 부상이나 사망 위험성도 크다. 전압 표시기로 전기 패널의 불안전한 특정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해당 패널이 잔류 전류와 같은 위험 요소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팬듀이트가 출시한 베리세이프는 자동화된 테스터를 패널 도어에 영구 설치함으로 장비를 엑세스하기 전 전압이 인가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하여 작업자의 전기노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일반적인 위험 여부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모든 위험에 대한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고 전기적으로 안전한 환경인지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 절차를 간소화하여 짧은 시간 내에 안정성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안정적인 페일 세이프(Fail-Safe) 프로세스를 통해 테스터 자체를 검사하고, 설치물을 확인하며, 전압을 점검하고, 설치물을 확인한 뒤 테스터를 다시 검사한다. 이 모든 프로세스는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면 자동 수행되어 실제 작업자의 전기 위험 안정성을 더욱 확보했다.

웨인 구달(Wayne Goodall) 팬듀이트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임원은 “철저한 안전건사 절차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전기 기술자는 심각한 전기 사고에 노출되며 이는 지속적으로 작업자들의 부상과 사망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며 “모든 기업에서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 법규를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팬듀이트는 베리세이프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들의 이러한 책임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듀이트의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은 현재 미국 국제방화규격협회(NFPA: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70E 표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팬듀이트의 베리세이프(VeriSafe™) 잔류 전압 테스터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팬듀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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