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이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공연, 물총싸움, 화끈한 EDM 파티가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살수대첩은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을 두고 조선캐릭터와 시골캐릭터가 물총싸움을 벌여 지곡천을 쟁취하는 콘셉트이다. 나쁜사또, 장사꾼, 거지 등의 조선캐릭터와 열혈이장, 부녀회장, 시골순경 등 시골 캐릭터가 양 팀의 대표선수로 나서는 가운데 관람객도 팀을 선택해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한 시간 내내 10여개의 워터캐논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가 가능하다. 무더위를 날리는 축제의 피날레는 신나는 EDM 음악과 DJ쇼가 장식한다. 살수대첩은 민속촌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과 우비를 직접 챙겨가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축제 기간 동안 콘셉 스토어로 운영하는 민속리 여름휴게소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철 별미를 선보인다. 수박화채, 찐감자, 궁중떡볶이 등의 조선메뉴와 팥빙수, 찐옥수수, 믹스냉커피 등 시골메뉴가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재 한국민속촌은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어린이 자녀 동반 관람객에게는 최대 36%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를 기준으로 비 소식이 있는 평일에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휴가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물축제를 준비했다”며 “살수대첩에 참여해 한국민속촌이 제안하는 색다른 여름 피서법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수대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