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해외봉사를 위한 모임사진
18년 해외봉사를 위한 모임사진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서울동행프로젝트 봉사활동’ 우수 참여 대학생 및 관리교사 45명을 해외 봉사단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중 네팔과 태국으로 파견한다.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사전모임을 통해 현지(네팔, 태국)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참가자와 현지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있다.

대부분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비롯한 학교 운동장 개보수 작업과 학교 축제 및 운동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고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해 현지교사들과의 간담회 및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 봉사는 참가자들이 국내 멘토링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서울동행프로젝트는 이번 해외 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동일한 지역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일회성 단기 봉사가 아닌 현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계를 통해 연도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발대식을 진행하고 대학생 팀은 오는 14일, 관리교사 팀은 21일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정재환 학생(건국대학교)은 “모든 단원이 넘치는 열정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을 통해 도전하고 실수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 중이다. 모두가 준비한 프로그램이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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