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초발효액

제품 이미지
제품 이미지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해섭 기자] 몇 년 전부터 은행열매를 이용한 건강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본래 은행은 예로부터 매우 유용한 민간요법 수단이나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맛이 떫고 옻의 염려도 있음에도 불구, 오래 숙성한 은행 열매는 목감기나 각종 폐질환에 좋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은행의 과피, 과육 부분은 다양한 건강식품의 재료로 쓰이곤 했다. 특히 은행열매로 만든 이른바 행초 발효액(식초)은 민간에서 기침, 가래, 천식 폐질환 등을 개선하거나 증상을 가라앉히는 음료로 많이 이용되었다.

이처럼 은행열매의 유용함이 잘 알려져 왔음에도 불구, 술안주나 간단한 간식 정도에 그칠 뿐 미처 대중화된 식품의 단계에까진 이르지 못했다.

최근에 와서야 은행열매의 건강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음료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중엔 은행 견과에 여러 과일을 섞고 2차 숙성해 은행 특유의 강한 향을 누그러뜨려 음용하기 좋게 만든 경우도 있다. 음료시장에 최근 출시된 천연발효 과일식초 ‘행초 과일 발효액’도 그런 사례 중 하나다. 이는 은행견과의 장점과 과일을 조합시킨 점이 남다르며, 설탕이나 효모, 주정, 방부제, 착색제 등 인공물질을 일절 배제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해도 좋고, 음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행초발효액’의 경우 은행열매가 지닌 천혜의 건강성분의 엑기스라 할 만한 음료다. 품질 좋은 은행나무 많기로 유명한 보령 은행마을에서 1년에 단 한차례 수확한 은행을 원료로 하되, 1리터의 은행식초를 만들기 위해 무려 80kg의 은행열매를 사용한다.

식초에 든 옻이나 타닌 성분을 없애기 위해 다시 8년 이상의 숙성을 거치면서 유기산,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더욱 강렬해진다. 그 과정에서 알칼리식품으로 변환되어 독성이 없어지고, 유기산, 항산화물 항암물질 등이 다량 조성되어 인체 면역력을 높여준다.

제품이미지
제품이미지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