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치킨윙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키드크루가 제2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미스터리 박스 이벤트를 개최해 파티 소익금 130만원을 10일 부평에 위치한 해피홈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태원 치킨윙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키드크루가 제2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미스터리 박스 이벤트를 개최해 파티 소익금 130만원을 10일 부평에 위치한 해피홈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이태원 치킨 윙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네키드크루(대표 이새암)가 ‘제2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미스터리 박스 이벤트를 열어 파티 수익금 130만원을 부평 해피홈 보육원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펀드레이저는 박스에 1만5000원 이상의 식당 상품권, 티셔츠, 맥주잔 등의 상품을 넣어 박스 당 1만5000원의 금액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단순 기부가 아닌 돌아오는 것이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었으며, 기부자 중 일부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기부 형태’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특히 네키드윙즈 뿐만 아니라 이태원에 위치한 할랄가이즈, 바토스, 지노스피자, 매니멀스모크하우스, 모터시티를 비롯해 부산에 위치한 고릴라 브루잉이 함께해 협업 기부 문화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큰 금액을 후원하고 거대한 기부금을 창출해낸 것은 아니지만 함께한 모든 브랜드가 “부담없이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형태의 기부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키드크루는 지난 2017년 12월에 개최한 ‘제1회 네키드 펀드레이저’ 윙맥 파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행사를 기획하고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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