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테스트 오픈 게임 국내 참가선수 선발전

대한크라쉬연맹(제공)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대한크라쉬연맹은 이달 21일 경기도 유도회관에서 대한 크라쉬연맹 주최 2018년 회장기 전국 크라쉬대회(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테스트 오픈 경기 국가대표 선발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 전 있을 테스트오픈게임 국내 선발전이었으며 남자부 –66kg, -81kg, -90kg, +90kg (4체급) 여성부 –52kg, -63kg, -78kg (3체급)으로 이뤄졌다.

이번대 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 되는 오픈게임 국내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무제한급 금메달 리스트 김성범 前 국가대표 선수가 이번 크라쉬 오픈게임 국내 선수단 감독으로 인솔하며 GKL소속 윤승혁 코치가 참여한다.

크라쉬는 유도나 씨름과 같이 손과 발을 이용해 상대방을 넘어뜨려 제압하는 투기기술을 사용하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술이다. 한국에서 명절 때 씨름대회를 하듯 우즈베키스탄 명절(나부르즈)이나 축제에 크라쉬 경기를 구경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번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내 크라쉬 국가대표 선수단도 출전한다.

대한크라쉬연맹은 국내크라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대회 출전 자격 기준을 타 무도 종목에 선수등록이 되었던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였으며, 크라쉬 종목 국내보급과 연맹 취지에 맞게 구성되었다. 크라쉬 대회는 유도나 삼보, 씨름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자칫 크라쉬가 갖고 있는 국내 이미지가 변질 될 우려와 향후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겠다는 연맹의 뜻이 잘 어우러진 대회였다.

국내에서 개최 되었던 몇몇 크라쉬 대회에서 유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한 선수가 출전하여 우승하는 일들이 발생하였다. 타 협회 규정에 문제되는 일은 아니였지만 엘리트선수 밀어주기 논란과 크라쉬에 대한 전반적인 스포츠이미지가 유도와 비슷한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맹 측은 ”크라쉬를 대한민국 생활체육 보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크라쉬 본연의 무예로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크라쉬연맹(제공)
대한크라쉬연맹(제공)
대한크라쉬연맹(제공)

 

남자부 결과

-66

1위 김상현 유사사체육관

2위 고태은 김성범 멀티짐

3위 백철종 경기대학교

3위 정찬영 지명체육관

-81

1위 정재필 대현체육관

2위 최형준 수택고등학교

3위 권용민 김성범 멀티짐

3위 이주형 탑 체육관

-90

1위 방창현 부산경호고등학교

2위 이창현 김성범 멀티짐

3위 김재민 김성범 멀티짐

3위 서대건 경기대학교

+90

1위 최기정 대현체육관

2위 박시현 용인대학교

3위 김범수 김성범 멀티짐

3위 이재형 김성범 멀티짐

여자부 결과

-52

1위 최유경 토평고등학교

2위 권경빈 구리여자고등학교

3위 윤가경 구리여자고등학교

-63

1위 목지희 곡정고등학교

2위 이예원 수원여자고등학교

3위 진소현 구리여자고등학교

-78

1위 심혜민 유사사체육관

2위 김지우 구리여자고등학교

3위 김린아 구리여자고등학교

3위 고경 경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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