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신인 연주 단체 카르페디엠의 2018 툴뮤직 신진유망예술단체 초청콘서트 ‘Bon Voyage’가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 압구정 아이러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카르페디엠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출신 청년 연주팀으로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봉사 및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카프페디엠은, 지난 2014년 평창동 세검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음악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평창동 주민 및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콘서트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되었으며, 바로크 시대의 바흐로 시작해 현대의 이원주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그 어느 시대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의 청년들처럼 많은 혼란과 고뇌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작곡가를 선택하여 이번 콘서트를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툴뮤직은 청년 및 장애인 음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 카르페디엠의 ‘Bon Voyage’ 역시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진 예술 단체를 선발해 정기적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툴뮤직은 “좋은 취지로 탄생한 이번 콘서트인 만큼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음악을 통한 위로와 온기를 느끼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이 공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