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무분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는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는 상담관련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3년 이상의 경력자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시 전역으로 배정되어 오는 12월까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교육 강사들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학교, 단체 등에 파견돼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가정방문상담사들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1명당 6회기 방문상담과 2회기의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무상으로 전문상담을 진행하여 스스로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 315기관 42,294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가정방문상담자 139명 중 고위험과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된 106명을 잠재적 위험군 또는 일반사용자군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시 전시현 정보화담당관은 “올해는 특히 ‘대구광역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조성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해소를 위한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주변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학업과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대상자가 있다면 대구스마트쉼센터를 적극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며 내방상담(대구시청 별관 102동)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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