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희명 교수가 반려견 전용 펫두유 메디밀을 개발했다
건국대 박희명 교수가 반려견 전용 펫두유 메디밀을 개발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윤인성 기자]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희명 교수와 ㈜퍼플빈(대표 최성갑)이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기능성 펫 두유인 반려견 전용 두유 ‘메디밀’을 출시했다.

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반려견 전용 기능성 두유인 메디밀은 동물성에 편중되어 있어 반려견의 영양불균형 및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사료, 간식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출시되었다.

박희명 교수는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질 등 콩 고유의 영양성분과 비타민은 생리학적 효능을 배가하고,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식물성 기반의 메디밀은 발병률이 높은 신장질환, 혈관질환 등의 내과적 질화에 특화하여 질병 예방,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두유는 반려견에게 해로운 동물성 유당, 콜레스테롤, 설탕, 소금 등을 함유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메디밀은 출시 전부터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바이어로부터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과는 지난 2017년 12월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오는 4월 제품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제품 출시와 동시에 특허 출원 중이며 메디밀을 시작으로 프로바이오틱 등 고기능성 소재 두유를 출시하여 펫 푸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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