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쵤영만으로 60여 신체치수 측정…획기적 ‘의류패턴 자동생성 CAD’

기존 CAD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의류패턴 자동생성기술과 제품이 등장했다. CAD는 손으로 그린 패턴을 스캔이나 디지타이저로 컴퓨터에 입력, 수정한다. 그나마 자동 생성조차 기본 원형을 바탕으로 디자인 선을 생성할 뿐이다. 그러나 ㈜이퓨인터내셔널이(대표 차미영) 개발한 기술은 신체치수를 입력하거나, 사진을 찍어 측정된 치수를 입력하고, ‘생성’ 버튼을 클릭하는 즉시 원하는 패턴을 그릴 수 있다.

▲ 로고

이 회사는 인체공학과 패턴연구를 통해 패션산업의 혁신적인 주문 방법, 첨단 제조 및 스마트 코디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현재 자동생성기술에 바탕을 둔 KNOW BODY, Pre-ifu, IFU CAD 등 3가지 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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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KNOWBODY(노바디)’는 ‘신체 치수 자동 생성 앱’이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으로 생성된 신체 치수, 코디법, 헬스운동법, 체형교정법, 쇼핑사이즈 정보를 제공한다. 무려 60여 신체 항목 치수를 자동 생성한다. 필요한 신체 치수 항목과 구성 등에 따라 ‘맞춤형’ 노바디를 제작, 공급한다. ‘Pre-ifu’(프레이퓨)는 남성복 맞춤 브랜드다. 프레이퓨에서 맞춤복 디자인을 선택한 후 노바디앱으로 신체치수 정보를 생산라인에 전송, 의류패턴 자동생성 방법에 의하여 맞춤복을 피팅(가봉)없이 제작해 준다. 온오프라인으로 주문, 생산,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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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U CAD’(이퓨 캐드)는 기성복, 맞춤복을 불문, 신체 치수 입력만으로 의류 패턴을 자동 생성하는 캐드다. 다른 의류 캐드 프로그램이나, 캐드 주변 기기(디지타이저, 플로터, 스캐너 등)가 없어도 패턴이나 샘플을 제작할 수 있다. 치수 입력에 따라 모든 치수의 패턴을 바로 생성할 수 있어 디지타이저가 필요 없고, 그레이딩도 간편하다. 남성복의 경우 전문 패턴사가 없어도 누구나 원하는 패턴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샘플 제작과 수정 과정의 패턴제작 시간, 메인 생산을 위한 그레이딩 시간을 단축시키고, 기획회사와 생산회사 간 소통을 원활히 하게 한다. 해외 바이어와 인터넷으로 소통할 수 있어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회사는 현재 노바디 앱 파트너와 프레이퓨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www.ifuint.com, www.preifu.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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