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중심축인 척추에는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존재한다. 추간판이라고 하는 이 디스크는 내부에 존재하는 찐득한 물질인 ‘수핵’과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라는 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디스크는 쿠션과 같이 완충제의 역할을 하여 척추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준다. 그런데 순간적인 강한 충격을 받거나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자세를 유지한다면 디스크는 무리한 힘을 받아 척추 밖으로 돌출되거나 심한 경우 막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터져 나오게 된다. 튀어나온 디스크나 수핵은 옆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데, 이때 터져 나온 수핵이 아래로 흐르게 되면 하반신까지 그 통증이 이어지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대신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로 감각신경을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소염 작용으로 염증을 치료한다.
이는 초기 환자 또는 고령의 환자들에게 적합한 안정적인 시술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이어서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신경차단술은 허리디스크 이외에도 목디스크, 척추협착, 오십견 등에도 효과가 있어 다양한 신경통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전 라파엘신경과는 디스크 검사와 신경차단술을 실시하는 병원으로, 통증클리닉을 운영하여 디스크, 척추협착, 오십견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라파엘신경과는 두통, 어지럼증, 중풍, 치매,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다양한 신경과 진료를 하고 있으며 세종시, 공주, 계룡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