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선수촌 지원기관과 MOU
-알펜시아, 관동대, 강릉 원주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선수촌 제공
-3,300여 선수단 숙박 지원을 통해 대회 성공 개최 후원

내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나경원 위원장)와 알펜시아 등 선수촌 지원기관들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 올림픽에서 3,300여 각국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숙소를 제공하는 강원도개발공사(알펜시아)의 김상갑 사장과 관동대의 박희종 총장, 강릉 원주대 전방욱 총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안재헌 이사장은 23일 오전 알펜시아에서 나경원 대회조직위원장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날 내년 올림픽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선수촌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므로써 대한민국을 찾은 전 세계 선수단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숙박, 식음, 의료, 안전 등 선수단 편의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김상갑 사장과 박희종 총장, 전방욱 총장을 대회 기간 중 명예 선수촌장으로 임명해 선수단 입, 퇴촌식 등에 적극 참여하고 선수촌을 방문하는 각국 VIP를 영접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명식에서 나경원 위원장은 “대회 운영에 필수적인 선수촌 운영에 강원도개발공사와 관동대, 원주대가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감사한다” 며 “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평창과 강릉을 찾은 3300여명의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두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