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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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중국 화웨이를 최고의 경쟁업체로 지목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킹 반도체와 같은 인공 지능용 반도체 공급에서도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혁신과 발전의 속도를 막을 수 없다”며 “미국 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마오닝 대변인은 “개방 협력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동력이고 중국 또한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시장 중 일원”이라며 “시장을 인위적으로 분할하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을 파괴하며 효율성과 혁신을 방해하는 행위는 어느 한쪽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은 시장경제와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기업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과학 기술의 발전과 진보를 촉진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앞서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칩 A100을 대체하기 위해 ‘어센드 910B(Ascend 910B)’을 개발한 바 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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