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인천공항공사에서 진행된 F1자동차경주장 추진반대 지역주민 집회 열려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김석일 부위원장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김석일 부위원장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약 2시간가량 인천공항공사 정문입구에서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이하 오대위)'는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려는 F1자동차전용 경주장 추진에 대한 반대 집회를 열었다.

2022년 인천공항공사의 공모사업을 통해 오성산 공원과 투자시설을 조성하여 고용창출과 문화, 복지시설을 통해 주민들과 영종도 지역발전에 힘이 되주겠다는 당초 계획을 무산 시기코 F1자동차경주장 설립 계획발표에 지역주민들과 오성산 주변 토지주인들로 이뤄진 오대위는 공사측에 강력하게 규탄하겠다는 뜻을 모아 공사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당일 오성간 토지 소유자인 김석일 오대위 부위원장은 "선대 부터 갖고 있던 소중한 오성산토지를 국제적인 인천공항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인천공사에 내어주며 약속했던 오성산 주변 쉼터 공원조성과 일자리창출, 문화시설개발 등 15년 째 이뤄지지않고 있다." 며 "애초 공항공사측의 컨셉공모에 응모한 11개업체 중 10개업체는 골프장 공모 였고 1개 업체만 f1경기장 공모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과의 협의 없이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 F1자동차경주장 설립 추진에 대해 화가나고 이해 할 수 가 없다"는 말을 전했다.

 

컨셉공모에 10개업체 골프장...1곳만 F1경주장, 하지만 선정은 소음심한 F1자동차경주장이 선정?

 

영종도 토지주인과 지역거주민들로 이뤄진 오대위는 현재 영종도 내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거주자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15년 째 인천공항 비행기 이착륙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래도 공사측이 영종도 지역개발과 주민들을 위한 터전을 개발하겠다는 약속했기에  지난 15년을 믿고 기다려왔다고 한다.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장기수 위원장은 "이런 어처구니없는 추진발표는 이해 할 수도 용납할수도 없는 일이며 지역주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는 뜻을 밝히며 "절대 F1경주장이 추진 될 수 없게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막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김석일 위원장
오성산통합대책위원회 김석일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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