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모바일융합학과 전선도 교수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다. 한 분야의 가치를 추구하던 과거와 달리 21c는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합을 이뤄내는 융합은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자원, 그리고 시스템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창조적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 일상생활에 이미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핵심적 개념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는 상상과 융합적 지식을 통해 혁신을 이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전선도 교수
전선도 교수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컴퓨터·정보 산업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콘텐츠 산업에 부응하여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융합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모바일융합학과가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1년 모바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문대로는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4년 컴퓨터학과와 모바일정보융합과가 통합된 컴퓨터모바일융합과로 개편됐다.

컴퓨터모바일융합과는 인터넷과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컴퓨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용용 소프트웨어 설계 및 제작 능력을 위한 SW융합전공과 컴퓨터와 모바일 기반의 게임 기획, 개발, 운영,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들을 배우는 게임개발전공의 2개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콘텐츠 설계, 게임, 데이터베이스 설계 등의 애플리케이션 분야와 인터넷, 웹 서버, 네트워크 운용 및 설계 등의 네트워크 분야, 그리고 시스템 프로그램, 임베디드 시스템, 모바일 시스템 등의 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컴퓨터와 모바일 산업 현장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화할 수 있는 융합형 정보통신 기술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선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첨단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체에 융합되고 대중화되며 각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역량과 인재상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오늘날 사회와 기업은 도전정신과 창의성, 혁신을 두루 갖춘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과에서도 현장에서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학융합교육 실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교육, 캡스톤디자인 교육, 졸업 후 취업연계 등으로 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시대, 4차 산업 혁멱 및 산학협력 교육에 발맞춰 융합교육의 장을 열었었던 전선도 교수는 산업체와 함께 모바일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였다. 특히 산학협력으로 각종 전시회에서 음성인식용 교육앱(App), 모바일 로봇 등 학생 작품들을 선보이며 스마트 기술 관련된 산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기도 했었다. 또한,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센터장을 역임한 전선도 교수는 녹색 및 융합산업협의체, 캡스톤 디자인 교육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작품제작 전시회, 산업현장 교육, 산업체 연계교육 등 현장형 교육을 수행해 왔으며 스마트폰, 모바일 로봇,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 교육을 주도해 '2013 스마트 M 테크 쇼', '2013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2013한국 전자전의 스마트 컨버전스'에 스마트 기술 전시와 '음성, 무선 유합형 구동로봇' 등으로 큰 방향을 불러 모은바 있으며 2020년도 교육부, IBM,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경기과학기슬대학의 P-Tech 협약을 주도함으로써 미국 IBM에서 주도하는 P-Tech 교육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분야가 대한민국 전문대학 교육에 반영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한바 있다. 또한, 연합매일신문이 주최한 2020년도 올해를 빛낸 인물로 모바일융합분야의 대상 수상자이며 NewsMaker가 심의한 2022년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향 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디자인하며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21세기형 융합인재들을 양성해 내겠다는 전선도 교수는 “오늘날과 같은 지식기반의 무한경쟁시대에 국가,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 나가지 못하면 낙오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은 21세기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는 성장동력”이라는 전선도 교수의 연구와 교육 및 학생 지도 등을 통하여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컴퓨터모바일융합학과의 인재들이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활약하게 될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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