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치과기공소
장백치과기공소

 

세계적으로 고령화 인구가 늘어나면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적 보철물의 경우 섬세하고 정확한 작업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장백치과기공소는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적 보철물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2007년부터 설립되어 운영됐다. 설립 초기에는 한국인의 장점인 손기술을 이용해 국내 다수의 의료기관은 물론 해외 진출을 이뤄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에는 해당 산업과 AI(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장백치과기공소 최석연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당시만 해도 가내수공업처럼 직접 손으로 모든 작업을 하던 시절인데 Nobel Biocare Procera라는 시스템을 접하게 되고cad/cam이 발전되면서AI가 해당 분야의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를 디지털 작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장백치과기공소의 차별점은 남들보다 일찍 Intra oral scanner를 도입해 과거 치과에서 치아를 깎고, 인상을 뜨고, 석고를 부어서 했던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다. 3D model을 만들어서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식인데, 환자 개인 마다 신체의 특성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100% 커스텀 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을 통해 정밀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AS도 중요하지만 100% 커스텀으로 제작하는 작업 초기부터 관리를 엄격하게 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결과물을 제작한다.  

특히 3D 프린터를 국내 타 기업들 보다 일찍이 도입을 했으며, Intra oral scanner의 대중화를 예측한 장백치과기공소는 이에 대한 교육 및 시스템을 철저하게 준비해 뛰어난 기술력과 장비를 통해 해외까지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으로부터 전문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제품 납품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최석연 대표는 “본사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가 해당 전공을 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면허증을 취득한 이들이다.”라며 “이 부분이 해외에서 높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지식을 갖고 일하며, 환자이 구강을 생각하며 정확하고 섬세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백치과기공소는 미국과 호주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 고객사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사의 높은 요구 조건을 잘 맞추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해외에 고 퀄리티의 제품을 수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석연 대표는 “치과기공 산업이 국내에서는 1.5조 시장이고 해외에서는 20조가 넘는 시장인 만큼 본사가 더 큰 경쟁력을 가지고 기업을 브랜드화 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국내에서의 성공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진출해서 장백이라는 이름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4년 한 해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외 관련 시장을 선도 할 장백기공소와 최석연 대표의 다음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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